발도대

백병전 부대

발도대(일본어: 抜刀隊 (ばっとうたい) 밧토타이[*])는 서남전쟁의 최대 격전이자 승패의 분수령이었던 다바루자카 전투에서, 가와지 도시요시가 인솔하는 경시대에서 조직된 별동제3여단에서 선발하여[1] 임시 편성되어 투입된 백병전 부대다.

발도대를 그린 우키요에.

제1차 발도대는 우에키쿠치(植木口)경시대(354명) 중 110명을 뽑아 3월 11일 이후 편성. 3월 14일 이른 아침 후타마타 대지에서 제1차 발도 돌격을 감행하였다. 이후 전사자, 전상자 등 감원이 생길 때마다 보충하여 제2차, 제3차 발도대를 편성해서 요코하라산 등지에서도 전투했다. 이윽고 사이고 다카모리의 사쓰군에게서 다바루자카를 제압탈취하여 제국 육군(관군) 진군의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각주 편집

  1. “近代日本警察の生みの親・川路利良”. 産経ニュース. 2018년 7월 27일. 2019년 12월 2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