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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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당간지주(釜山 梵魚寺 幢竿支柱)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있는 당간지주이다.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

부산 범어사 당간지주
(釜山 梵魚寺 幢竿支柱)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5호
(1972년 6월 26일 지정)
면적3754m2
수량1기
위치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청룡동)
좌표북위 35° 17′ 2.2″ 동경 129° 4′ 5.1″ / 북위 35.283944° 동경 129.068083°  / 35.283944; 129.06808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산지를 이용한 특이한 가람배치로 잘 알려진 범어사는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이 아름다운 곳이다. 숲 한가운데 수많은 비석과 유물들이 있는데, 이 당간지주도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우뚝하게 자리하고 있다.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둔다. 깃발을 다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옆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은 두 기둥만 남아 있다.

이 당간지주는 현재 기단(基壇)과 당간의 받침돌이 모두 사라지고 양쪽의 두 기둥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기둥 윗부분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켰던 네모난 홈을 두고 양 기둥 끝은 곡선으로 처리하였다.

돌을 다듬은 흔적이 고르지 않아 둔중한 감이 있으나, 장식이나 조각이 전혀 없어 소박한 모습이다.

사진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