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지공직지

범어사 지공직지(梵魚寺 指空直指)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있는 인도의 승려인 지공선사의 설법을 실은 1책의 목판본이다. 1999년 11월 19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다.

범어사 지공직지
(梵魚寺 指空直指)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34호
(1999년 11월 19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관리범어사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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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승려인 지공선사의 설법을 실은 1책의 목판본이다. 간행기록에 의하면 성종 6년(1475) 전라도 백운산 백운암에서 책을 거듭 간행한 것이다.

이 책의 전반부는 석가모니와 가섭존자 이하 여러 존자(尊者:학덕이 높은 불타의 제자의 경칭)들의 게송(偈頌:외우기 쉽게 게구로 지어 부처의 공덕을 찬미하는 노래)과 지공선사 자신의 게송을 실었고, 이어 송선봉과 달마대사 행론을 붙여 두었다. 후반부에는 지공선사의 설법을 게송을 첨부한 문답의 형식으로 싣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책으로, 고려 후기 원나라 불교와의 교섭 양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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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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