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버스터(영어: bunker buster)는 폭탄으로 지하에 숨어있는 적군의 벙커 등을 무력화와 적의 공격에 대비한 특수 구조 강화 지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강화콘크리트(reinforced concrete,철근콘크리트(RC))에서 관통력이 60M 이상이다.

종류 편집

미국은 벙커버스터 실험에 5,000 psi, 10,000 psi 강화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상업용 건물에서는 13,000 psi에서 18,000 psi 정도의 강화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대한민국 편집

2014년 1월, 방위사업청GBU-28 벙커버스터 150기를 실전배치했다면서, "산속 갱도에 설치된 북한의 장사정포 등 지하시설 무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1]

2017년 9월 3일 북한 6차 핵실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사거리 800 km 현무-2C 탄도 미사일의 탄두중량을 무제한으로 하기로 동의하면서, 벙커버스터를 수출할 뜻을 밝혔다.[2] 정확하게 어떤 모델인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한국은 GBU-57 벙커버스터를 탑재한 현무-2D를 개발할 계획이다. GBU-57 벙커버스터는 3만 파운드(14톤)의 초대형 폭탄으로서, 한국 공군이 150발 보유한 5천 파운드 GBU-28 벙커버스터 보다 6배나 무겁다. GBU-57는 전체무게가 14톤이지, 탄두인 폭약의 중량은 2.4톤인데, 현무-2D는 사거리 800 km에 탄두중량 2톤으로 개발할 것이다. 마하 8의 속도로 낙하하기 때문에, 강화 콘트리트 60 m를 관통하는 GBU-57 보다 3배의 파괴력과 지하 관통력을 가질 것이다.[3] 북한은 상당수의 군사시설이 지하 100 m에 건설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20층 아파트의 높이가 100 m 정도 된다. GBU-57은 무게가 14톤이나 되어서, 한국의 전투기들은 탑재가 불가능하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박병진의 밀리터리S] 스마트 폭탄? 벙커버스터? 'GBU'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일보, 2017-04-15
  2. 트럼프가 한국에 팔겠다는 무기 혹시 이것?, 이코노믹리뷰, 2017.09.10
  3. 전술핵무기급 탄두중량 2t '괴물 미사일' 개발한다, 연합뉴스,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