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키우스튜크
벨리키우스튜크(러시아어: Великий У́стюг, 문화어: 웰리끼-우스쮸그)는 볼로그다주 벨리코우스튝스키군의 중심지이다. 수호나강과 유크강, 북드비나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볼로그다에서 북동쪽으로 623 km 정도 떨어져 있다. 인구는 3만 3,419명(2002년)이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9/Veliky_Ustug.jpg/220px-Veliky_Ustug.jpg)
역사적으로는 오래된 도시로, 1212년의 연대기에는 벨리키우스튜크의 언급이 있었다. 중요한 교역로가 교차하는 장소로,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는 상업의 중심지였지만, 러시아의 교역 중심지가 발트해로 옮겨지면서 쇠퇴했다.
조선업이 발달해 있고, 은세공으로 유명하다.
이 도시의 유명한 사람은 17~18세기의 탐험가 세묜 데즈뇨프, 예로페이 하바로프, 블라디미르 아틀라소프, 바실리 실로프, 미하일 불다코프가 있다. 크리스마스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도시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