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파리

벼룩파리(phorid fly)는 해충의 일종이다. 주로 여름철에 자주 보이는 날파리이지만, 통상 초파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Phorid fly2.jpg

벼룩파리는 초파리와 엄연히 다른 해충이다. 벼룩파리는 초파리와 달리 몸이 굽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줄무늬가 있고 눈이 검으며 배는 회색빛을 띤다. 또한 비행 패턴도 불규칙적이라 초파리처럼 잡기가 까다로우며, 모기처럼 귓가에 앵앵거리는 경우, 그리고 사람 눈 앞에서 짝짓기하는 모습으로 자주 나타나기 십상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날파리이지만, 그 이름이나 개념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검색해도 파리 벼룩시장 같은 등 관련 없는 정보가 혼입되어 검색창에 나타나기도 하여 답답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주 서식지 및 산란지는 쓰레통에 버려진 기름찌꺼기가 묻은 또는 고기 핏물을 닦은 키친타올이나 닭뼈 등의 잔해물 부근, 에어컨 배관 등이다. 수명은 짧지만 생애주기에 알 주머니 하나에서 500마리나 증식시키므로 보이는 족족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서식지의 가능성이 있는 위치는 보이는 대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라면 끓이는 등 요리하는 중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여름에 집밥을 해먹는 가정에서는 스트레스 받는 여론이 우세하다. 또한 얼굴 앞에서 얼쩡거리는 등 정신 사납고 성가시게 하기도 하므로 위생문제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시중의 살충제로는 잘 죽지 않으며, 에탄올이나 델타메트린(제충국 추출물)을 살포해야만 즉사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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