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과 머저리

병신과 머저리》(病身과 머저리)는 이청준의 단편소설이다.[1]

1966년창작과 비평》에 발표되었다. 한국전쟁을 전쟁터에서 겪은 형과 그보다 어린 세대에 속하는 아우의 각기 다른 고민을 대조시키며 그려낸 이 작품은 두 사람의 체험이 아무 상관없이 병치된 두 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술상 여러 소도구의 현명한 활용을 통해 서로 얽혀 내용을 더하면서 한 개의 이야기로 형성되고 있다. 그 결과 형의 체험 그 자체보다 흥미롭게 읽히고 설화자인 아우의 체험의 일부를 이루며 아우의 자기 이해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 작품은 이청준의 작품세계를 잘 나타내준 단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작자는 이 작품으로 1967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1]

각주 편집

  1.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n.d.). “병신과 머저리”.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2017년 10월 14일 확인함.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