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생식기술, 또는 생식보조기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은 의학적으로 불임 혹은 난임 상태를 치료하기위한 다양한 수태기술로서, 인공수정, 체외수정 및 이식술, 배아배양 및 냉동저장 기술 등을 아우른다.[1]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을 묘사한 그림.

종류 편집

인공수정 편집

인공수정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배란시기에 맞추어 남성의 정액을 채집하거나 또는 이미 채집하여 냉동 저장한 정액을 해동하여 정자를 가느다란 관을 통해 여성의 자궁 또는 질에 넣어주는 기술이다.[1]

체외수정시술과 배아이식 편집

체외수정시술은 정자와 난자를 체내가 아닌, 시험관(in vitro) 내에서 수정시켜 배아를 형성하고 최대 7일까지 배양한 후 자궁에 이식 하거나 동결 보존했다가 이식하는 시술로서 ‘시험관수정’이라고도 한다.

배아이식은 생체나 시험관 내에서 정자와 결합해 분열 중인 수정란을 착상 전 단계에서 채취하여 같은 종에 속하는 다른 개체의 생식기에 이식해 착상과 임신을 유도하는 일련의 기술적 과정이다.[1]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 편집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은(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은 과거에 해결할 수 없었던 중증의 남성불임으로 수정 실패 또는 수정률이 낮았던 경험이 있는 환자, 또는 항 정자 항체의 역가가 높아 정상적인 체외수정이 불가능한 경우에 시술하는 방법이다.[1]

배아복제 편집

배아복제는 인간의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통하지 않고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분할하거나 혈액·살점 등에 들어 있는 체세포만을 이용해 아이를 복제하는 방식이다.[1]

유전자 진단 편집

유전자 진단은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인간의 혈액, 체액, 조직에서 추출한 DNA검사로 파악하는 기술이다.[1][2]

각주 편집

  1. 한성현·서경(2016), 한국인구학회 편. 《인구대사전: "생식보조기술: 종류와 윤리적 쟁점"》. 통계청. 275-279쪽. 
  2. 日本人口學會 編(2002). “生殖バイオテクノロジ―の發展”. 《人口大事典》. 東京: 培風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