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피부(本彼部)는 신라 육부(六部)의 하나이다. 본래는 진지촌(珍支村)이다.
유리왕 9년(32)에 육촌(六村)을 육부(六部)로 바꿀 때 취산(觜山) 진지촌(珍支村)을 고친 것이 본피부(本彼部)이다.
본피부는 지증왕, 법흥왕, 진흥왕 때 사탁부와 함께 신라를 주도하는 부족이었다.
성(姓)은 정(鄭)씨로 받았다. 진지촌(珍支村)은 경주 인왕동 일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