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삼경 (보물 제694-1호)

불조삼경(佛祖三經)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는 고려시대목판본 불경이다. 1981년 3월 1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94-1호로 지정되었다.[1]

불조삼경
(佛祖三經)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694-1호
(1981년 3월 18일 지정)
수량1권1책
시대고려시대
소유이건희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좌표북위 37° 32′ 17″ 동경 126° 59′ 57″ / 북위 37.53806° 동경 126.99917°  / 37.53806; 126.9991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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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삼경(佛祖三經)은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래된 초기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로 후한의 가섭마등(伽葉摩騰)과 축법란(竺法蘭)이 한역한 것이며,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을 모두 42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4.5cm, 가로 16.6cm이다. 이 책에는 인도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불유교경』과 당나라 영우(靈祐)가 지은『위산경책』이 함께 들어 있는데,『불설42장경』과 합쳐서 불조삼경(佛祖三經)이라고 부른다.

책 끝에 있는 기록을 통해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전주 원암사에서 간행하였음을 알 수 있고, 글씨체와 인쇄상태로 보아 가섭마등과 축법란이 쓴 원본을 보고 다시 새긴 뒤 찍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원본『불설42장경』을 토대로 다시 새긴 뒤 찍어낸 책들이 몇 종 전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래되고 뛰어난 작품이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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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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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공보부장관 (1981년 3월 18일). “문화공보부고시제489호(문화재지정)”. 1981년 3월 20일 관보 제8784호. 11-13쪽. 11쪽.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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