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채(Rhaponticum uniflorum)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뻐꾹나물, 대화계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한국의 산중턱 이하 비탈진 곳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생한다.[1]

뻐꾹채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아과: 엉겅퀴아과
족: 지느러미엉겅퀴족
속: 뻐꾹채속
종: 뻐꾹채
학명
Rhaponticum uniflorum
(L.) DC. 1810

이름

편집

뻐꾸기가 울면 그 소리를 듣고 피어나는 꽃이라 하여 ‘뻐꾹채’라고 불린다. 또 총포잎이 겹쳐진 모습이 마치 뻐꾸기의 앞가슴 깃털을 닮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특징

편집

굵은 줄기가 땅속 깊이 들어 있으며, 줄기에는 거미줄 같은 흰 털이 밀생해 회백색으로 보인다. 잎은 피침처럼 생긴 타원형이나 가장자리가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줄기 끝에 지름 6-9cm의 큰 꽃이 곧게 핀다. 두상화서의 꽃은 반구형 갈색 총포에 의해 층층이 싸여 있다. 꽃은 늦봄 5월에 피기 시작해서 여름 7월까지 볼 수 있다. 진분홍 혹은 연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한 송이 피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수많은 작은 꽃이 한데 몰려 머리 모양을 한 두상화서다.

용도

편집

꽃이 크고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다. 주로 화단 식재용으로 이용된다. 꽃은 식용이 가능해 튀김을 하거나 음식 접시 장식용으로 쓰인다. 해열, 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주

편집
  1. 윤경은, 한국식물화가협회 (2012년 9월 11일). 《세밀화로 보는 한국의 야생화》. 김영사. 114쪽.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