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아우구스틴
〈사랑스러운 아우구스틴(O du lieber Augustin)〉은 마르크스 아우구스틴이 1679년에 지은 빈의 노래이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e/Ach%21_due_lieber_Augustin_repetition.png/220px-Ach%21_due_lieber_Augustin_repetition.png)
한국어권에서는 윤석중이 가사를 붙인 〈동무들아 오너라〉로도 알려져 있다.
가사
편집이 노래의 뒷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아우구스틴은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악사이다. 당시 비엔나에는 흑사병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괴로운 시기에 희망을 주는 아우구스틴을 사람들은 ‘사랑스러운 아우구스틴(Lieber Augustin)’이라 불렀다. 하루는 그가 술에 취한 채 길을 걷다가 도랑에 빠져서 그자리에서 잠을 잤는데, 그를 시체로 착각한 사람들이 그를 흑사병의 희생자들과 함께 묻어버렸다. 다음날 일어난 아우구스틴은 시체더미 속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결국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그를 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