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가(沙摩柯, 167년- 222년)는 중국 후한 말, 삼국 시대 사람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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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에서는 《삼국지》《오서》(吳書) 육손전(陸遜傳)에서만 이야기가 나온다. 촉한의 우방이었던 중국 주변민족의 왕[1]으로 장무(章武) 2년(222년) 유비(劉備)를 수행하여 오나라 토벌에 참가했으나 이릉전투에서 촉군이 패할 때 전사했다.

삼국지연의》에서의 사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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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가는 만왕(蠻王)으로 등장해 역사와 마찬가지로 오나라 토벌에 참가했다. 얼굴은 피가 몰려서인지 새빨간 얼굴이고, 벽안의 눈동자를 번뜩인 채, 철질여골타(鐵蒺藜骨朵)[2]를 한손에 쥐고, 좌우의 옆구리에 궁(弓)을 낀 모습으로 출진했다.

호정(猇亭) 전투에서 오나라 장수 감녕(甘寧)의 머리를 화살을 쏘아 맞추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활약을 보였다.

일부 작품에서는 "사마가" (沙摩可)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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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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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손전에서는 호왕"(胡王)이라고 기재가 된 걸 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민족 출신인지는 알 수 없다.
  2. 나무몽둥이에 쇠못을 많이 박은 무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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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위키 참고 문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