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권운/연습장

```` < 友 >

`글 : 陽村 權近

`그림 : 仁齋 姜希顔/ 제공 -雲谷 강장원


`` <급류를 보고 말씀하셨다>


“ 河疑天上決 : 천상에서 은하수가 터졌나 보다. ”


이것은 가장 가까운 것에서 가장 먼 곳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이며.

가장 얕은 데서 가장 깊은 근원을 찾는 마음이다.

인생이란 의지와 다름 막들을 훌륭하게 구상했던

자연이 서투른 작가처럼 마지막 막을 소홀이 했으리라 고는 믿기 어렵네,

마음이 성욕과 야망과 투쟁과 적대감과 온갖 욕망의 전역을 다 치르고 나서

자신 속으로 돌아가 사람들이 말하듯이 자신과 산다는 것을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

그리고 마치 과일 설 익었을 때 따기 힘들지만,

농 익었을 때에는 절로 떨어지듯 젊은이 들 에서는 폭력,

이 노인에게서는 완숙이 목숨을 앗아가는데

내게 일 이런 완숙 생각이 너무 즐거워.. .

자네가 마치 자네 자신을 말하듯 무엇이든 마음껏 더불어

말 할 수 있는 누군가 를 갖는다는 것 만큼 감미로운 일이 또 있겠는가 ?

자네가 번성을 누릴 때 자네 못지않게 그것을 기뻐 해줄 누군가 없다면

어떻게 그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겠는가.

자네 자신 보다 도 더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다면

불운을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것이 된다네...

진정한 친구를 보는 사람은 자신의 영상을 보는 것이네

친구는 그 자리에 없어도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네

그리고 그는 가난해도 부자며, 약해도 강하며

말하기 좀 거북하지만 죽어도 살아있다 네.


그 만큼 그의 친구들이 그를 존경하고 그리워하기 때문이네...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php?saved&&note_id=559374014079450&id=336121063071414


< 聲 >

사진 : 이 호규 작가 겁니다

`` 狂 月 / 21118


`그리움

`이별 같아

`시린 밤 달빛

`불알이 어는 밤


작가 왈 ;


`달이 저리 밝으면

`외로워, 외로운데

`서글퍼, 서글픈데


` 늙으면 시리다니 달의 위안도 소용 없나부죠 !


ara Song Ja Oh .

가슴이 시린것을 무엇으로 달래리까

맘하나 둘곳없어 빈밤을 다태우니

명월을 삼킨다해도 얼어붙긴 일반이리


https://www.facebook.com/woonk3


` 노학자 漢南 선생 선시


人生百年如草露 사람이 사는 백 년은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다

金何用銀何用`` 금은 어디에 쓰며 은은 어디에 쓸 것인가

學而不行如不學 배우고 행하지 않으면 배우지 않은 것과 같으니

財何用智何用`` 재주는 어디에 쓰고 지혜는 어디에 쓸까

天定有數難違易 하늘에는 정한 수가 있어 어길 수 없으니

知力還受誤身命 지력으로 신명을 되돌리려고 하면 신명을 그르친다

三尺之命歸何處 삼척의 신명이 어디로 갈 것인가

龍腰龍腰又犬腰 용 허리 용 허리 또는 개 허리지


` 용포가 주인노릇 주인 욕심이 주자들 같지요 !!


< 火 汕 >


사진: 인공위성작


``화단 / 21105


` 자연의

` 몸살중에

` 불산이 짜다

` 천단 비단보다


` 귀 부인 눈설미에 바람일어나 천 만필 예약난 ~

` 명철사 타별 화단 보다 말만은 지구 값한다지 ~~

`[평생서재]

https://www.facebook.com/note.php?saved&&note_id=545730758777109&id=336121063071414


```< 秋 寺 >

사진: 백운 작가 근작입니다.

` 시 주 / 21031


``` 갈 빛도

``` 절간 들면

``` 부처 됨이라

``` 놓고간 단풍 돈


" 가부좌 틀고 앉아 언 이알불 興 호강에 취했소 "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s/%ED%8F%89%EC%83%9D%EC%84%9C%EC%9E%AC/%EC%B6%94-%EC%82%AC/543047555712096


` ` < 메 주 >

사진 : 모 작가 수작입니다.


````仙問 滋答 / 21030


메주: 흙 연해 발아된 날 어제 같은데 뉘 사랑 할거나

바위: 살아서 죽을거니 죽어서 사는 질서 속 아니랴

메주; 가만히 이별 손끝 잡아 보시오 이미 갈 일게요

바람. 세상은 미워함도 사랑함이라 분수만 지켜라

단풍: 잘 보오 붉기 빠져 조화 못 보면 아취 웃으리라

메주: 봄 오면 지극 정성 장독대 큰독 내 차지 아니오


  • 이놈들 한해 살이 윤회라면은 꽤 사는 팔자니,

``저 하늘 이마 짚고 진맥 해봐야 후회 민망 안해 ... "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s/%ED%8F%89%EC%83%9D%EC%84%9C%EC%9E%AC/-%EC%BD%A9/540791595937692


`````````` < 幽 >

사진 : 우 승술 작가 근 작입니다 .

` ```````` / 21020


`` 저 새야 무심해라 구천인가 속지마라

`` 살아도 산게 아닌 중생 들 잠 덜깨여

`` 헷 소리 날린 날엔 그 것 격물중 망신 살라


" 우리 멋 문학사조 시조 호통처 민조시 웃으리... "

[평생서재]

https://www.facebook.com/notes/%ED%8F%89%EC%83%9D%EC%84%9C%EC%9E%AC/-%E5%B9%BD-/536849292998589


< 기다림 >

사진: 이 호규 작가겁니다.


杳 / 20919 (아득함)


큰 바람

한통속은

무심 통한다

거미 줄 잠자네


" 이 정경 默默何處 연무 그윽함 묻노니 뉘거냐 ?

` 물소리 이미안 듯 조화 앞에선 입다물고 가네 "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s/%ED%8F%89%EC%83%9D%EC%84%9C%EC%9E%AC/-%EA%B0%80-%EC%9D%84/520747054608813


문 패 / 20908


나 권운 (權韻)

다른 권운 卷雲

얼굴이 틀려

따지기 좋구나 !


위키백과에 권운卷雲 만 챙긴다 ~

글이니 새겨 따지리라

大名豈有 鐫頑石 路上行人 口勝碑 맞으니

구름보다야 사람노릇이 장원 也 ~

세상백과 배움 터속 한자리 잡자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s/%ED%8F%89%EC%83%9D%EC%84%9C%EC%9E%AC/%EA%B6%8C%EC%9A%B4-%E6%AC%8A%E9%9F%BB/517230104960508


< 반딧 불 >


끼암 박 / 20907


동산,뜰

애기 불 꿈

잊고 산날에

비 마구 퍼붓네


그래라 잘 견디렴 낼 날 개이면 불쑥 나설거지...

쪽달과 걸으면서 긴 기다린 날 다 풀어 놓거라

들려도 무심한 듯 위안 할거니 이가을 죽이자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php?saved&&note_id=516925908324261&id=336121063071414


< 산 >

안 개 / 20819


행복은

산은 알까

뭘 품어야지

물 처럼 읊프랴


봄 가을 유난히도 무심 자아낸 풍년인 너 비애,

차라리 기개차다 웬 산 내 달아 삼키는 호기라


" 허기는 구름 따라 땅속 물줄기 달린단 知世事. 悟天機 라 "

[ 평생서재 ] https://www.facebook.com/notes/%ED%8F%89%EC%83%9D%EC%84%9C%EC%9E%AC/-%E5%B1%B1-/507821082568077



진달래꽃

김소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라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요약..


진달래 꽃은 전국 저 만주까지 핀다 .

그 시절 울 둘러 우리 정서 감성과 조국을 노래했다.

사뿐히,드리우리다, 뿌리우리다. 우리 글 멋이요 감흥이다.

운율 일렁여 타 민중까지 벗한다. 진달래 물이 흰 옷자락 물들지 않는가....


woonk1@facebook.com 페북 이메일

구글 홈페이지


--권운 2012년 6월 30일 (토) 10:43 (KST)

주석 편집


--권운 2012년 7월 4일 (수) 16:52 (KST)


四宜齊 / (다산 선생)


生覺은 마땅히 澹泊하게 하고

外貌는 마땅히 嚴正하게하고

言辭는 마땅히 寡黙하게하고

行動은 마땅히 重厚하게 하라


고맙습니다 !!


--권운 2012년 7월 5일 (목) 01:43 (KST)


요 놈들 / 20706


장마가

요란해야

남북통국이

될까 말까 아냐 ?


너희는 번개 뇌우 즐겨야 하는니

천둥에 墨 구름 몰아 천지서 하늘 쪼개거라

선인 曰 興 망이 다 추초 아니더냐


고맙습니다 !!


삼광조 (3)


사진: 물수리 작가님 수작입니다.


절정 / 20708


반김 도

격조 높네

저눈빛 입술

방정맞음 없다


`" 새 중 안주인 군자조 기다림 환희 "

~ 사물 중 품위 품격 천품일거니 배울 일입니다 !

고맙습니다 !!

[평생서재] https://www.facebook.com/note.php?saved&&note_id=480719678611551&id=336121063071414



뻥 뚤린 그리움이 때로는 덤벼 달려들면 두소

세상에 제풀 놀음 미친 존재감 늘 귀감이었소

이별도 과정인데 공연히 심각 덧나게 돼있소


세월


혼자서 말이없고 시절은 속이 원래 없더니라

푸른 꿈 편집

병풍속 그림에서 천하 그리니 멀리 바람소리 [遠風聲]


/ 20608 (부제: 임 )


그대로

그리운 날

그림 그려요

그러면 옵니다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