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박장현/연습장

석탄액화 (石炭液化, Coal to liquids)란 말 그대로 석탄을 액화시키는 것이다. 석탄을 액화시키면 석유와 유사하게 변하는데 석탄보다 유한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손꼽히고 있다.

석탄액화의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고온·고압 상태의 석탄에 용매를 첨가하여 전환시키는 직접액화방식 그리고 석탄가스화 촉매 상에서 액체 연료로 전환시키는 간접액화방식이 있다.

제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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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액화 공정기술 또한 직접액화기술과 간접액화기술로 나뉘는데 직접액화기술은 Kohleoel 공정, NEDOL 공정, CTSL 공정이 있다. 석탄을 미분쇄하여, 이것에 석탄액화 공정에서 생긴 중질유를 50% 이상 첨가하고, 철계의 촉매를 섞은 석탄페이스트를 반응온도 450 ~ 470도씨, 수소압력 300 ~ 700atm의 반응탑으로 보내면 대부분의 석탄은 연조석유로 전환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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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공정에도 불구하고 석유는 수소의 비율이 13%, 석탄은 5%로 석탄이 석유를 대체할 만한 성질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에 1913년 독일의 화학자인 프리드리히 베르기우스가 석탄에 수소를 첨가함으로써 석유와 유사하게 전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1927년 독일의 로이나에 연간 생산량 10만 톤 규모의 본격적인 액화공정이 건설되고, 그 뒤 제 2차 세계 대전 중인 1943년에 5개의 액화공정에서 150만 톤의 내연기관용 연료가 생산되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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