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416wiki/연습장

마이클 박(1976년4월생)은 미국 제2순회연방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Second Circuit) 판사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명은 박헌(朴憲)이다. 미 동부지역의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연방판사이자, 제 9 순회항소법원 판사 (1971-1984)를 지낸 고(故) 허버트 최(Herbert Choy) 판사에 이어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연방항소법원판사이다.

성장기와 경력

박 판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학군에 위취한 영재학교 토마스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 (Thomas Jefferson High School for Science and Technology. 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에서 우등생(magna cum laude)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예일 로우스쿨에서 법무학 박사 (J.D.) 학위를 취득했다. 예일 로우스쿨 재학시에는 예일로우스쿨 대표 학술지(Yale Law Journal. ) 매니징 편집인으로 활약했다. 로우스쿨 졸업 후에는 당시 미국 제3순회항소법원 샘유엘 앨리토(Samuel Alito) 판사의 법율서기 (law clerk)로 일했고, 2002년에서 2006년까지 로펌 윌머 커틀러 피거링 헤일 도어 (Wilmer Cutler Pickering Hale and Dorr) 뉴욕오피스에서 변호사 (associate)로 근무했다.

박판사는 2년 동안 미국 연방법무부 법율자문실 (United States Department of Justice Office of Legal Counsel)에서 자문변호사 (attorney-advisor)로 근무하였고, 앨리토 판사가 미국 연방대법원 (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대법관이 된 후 2008-2009년 다시 대법원에서 그의 법율서기로 경력을 쌓았다. 2009년 부터 2011년 까진지는 로펌 데커트 (Dechert)의 선임변호사 (Counsel)로, 그리고 2012년부터 2015년 까지는 파트너로 일했다. 2015년부터 2019년 까지, 박판사는 소송전문 로펌 콘소보이 맥카티 박(Consovoy McCarthy Park PLLC.)의 창립 파트너(Name Partner)였다. 

2019년 5월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될 때까지 4년 동안 박판사는 콘소보이 맥카티 박(Consovoy McCarthy Park PLLC.)에서 보수 법의 수퍼스타로 활약했다. 노스캘로라이나 대학교와 하바드 대학교의 아시안계 미국학생들에 대한 입학정책을 비롯하여 전국에 걸쳐 대학들이 입학과정시 사용하는 차별적 인종 고려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등 소수계의 기회증진 정책 (Affirmative Action)분야를 리드했다.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미국 물 (Waters of the United States)” 법규에 대한 미국 상공회의소와 다른 비지니스 구룹의 소송을 담당했고, 2016년에는 계획된 부모역할 (Planned Parenthood) 보건소에 대한 연방 의료보조금(Medicaid funding)의 지원 중단을 위한 소송에서 캔사스주 보건환경부 (Kansas Department of Health and Environment)의 변호를 맡았다. 

박판사는 안토닌 스캘이아 로우스쿨 (Antonin Scalia Law School) 객원교수로 대법원 실무를 가르친다. 

박판사는 연방대법원 역사 소사이티(Supreme Court Historical Society), 대도시 저소득층 탈출 작전(Operation Exodus Inner City), 그리고 뉴욕 아시안계 미국인 변호사협회 이사이고, 보수계 법조인 회 “연방주의자 소사이티(Federalist Society)” 회원이다.   

연방 사법 경력

2018년 10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박판사를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 판사로 지명할 의도를 발표했다.   박판사는 아시안계 미국인으로는 두번째로,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첫번째로 제2순회항소법원 판사가 되었다. 그의 대통령 지명은 2018년 11월 13일 상원에 보내졌다. 박판사는 2016년 9월 5일 명예판사(senior status)가 된 제랄드 린치(Gerard E. Lynch) 판사의 후임으로 지명명되었다.

2018년 상원 회기의 만료로 미국 상원 법규에 따라 박판사의 지명은 2019년 1월 3일 대통령에게 반송되었다. 2019년 1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판사직에 그를 재 지명할 의도를 발표하고 그날 당일 그의 지명을 상원에 보냈다. 2019년 2월 13일 상원 법사위원회 앞에서 그의 지명 청문가 열렸고, 2019년 3월 7일 그의 지명은 양당으로 갈라진 12대 10의 투표로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2019년 5월 9일 박판사의 지명은 상원 본 의회에서 52대 41로 인준되었고, 그는 2019년 5월 13일 부로 종신직인 제2연방순회항소법원 판사의 임명을 받았다.    

개인 생활

박판사의 부인은 새라 서(Sarah Seo)이다.  새라 서는 프린스턴 대학과 콜럼비아 로우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로 당시 뉴욕 남부 연방지방 데니 친( Denny Chin) 판사와 제2순회항소법원 리나 래기(Reena Raggi) 판사의 법율서기를 지냈다. 프린스턴 대학 법역사 박사 (Ph.D.)인 새라 서도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이오와 로우스쿨 교수이다.

박판사는 재미교육학자로 “미래형 자녀교육법” “자녀 스스로 성취케 하라”등의 저자인 박옥춘 박사와 양영순 씨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