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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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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는 콘크리트 자체가 갖고 있는 색상 및 질감으로 마감재를 이루는 형태로 콘크리트타설 후 거푸집을 탈형한 상태 그대로를 노출시켜 콘크리트 자체가 나타내는 독특한 조형미를 강조하는 것이다. 노출콘크리트는 골조공사이면서 마감공사를 병행하는 공사이다. 때문에 설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가 전 과정을 분리시킬 수 없는 일체화된 공정 작업이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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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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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공법은 영국의 건축가 스미슨 부부(스미슨 피터, 스미슨 앨리슨)가 브루탈리즘의 개념을 최초로 제창하며 건축의 책임, 진리, 객관성, 재료, 구조의 진실성, 가시성 등을 제시하며 등장하게 되었다.

그 후 후기 브루탈리즘의 선구자인 건축가 르꼬르뷔지에(Le Corbusier, 1887년 10월 6일 ~ 1965년 8월 27일)가 콘크리트 자체를 구조재인 동시에 마감재로 사용되는 건축물로서

롱샹 순례자 성당을 최초로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설계하였다.[1]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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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건축가들이 노출콘크리트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일본어: 安藤忠雄,Tadao Ando, 1941년 9월 13일 ~ )를 꼽는다. 그는 노출콘크리트와 물, 빛 등 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건축재료 본연의 질감을 잘 살리는 건축가로 평가받는다.

시공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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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공사의 공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 시공계획서 작성
  2. 거푸집의 선정
  3. 거푸집 세우기
  4. 콘크리트 타설
  5. 양생
  6. 탈형
  7. 표면처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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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에서는 콘크리트 자체가 구조재이며 마감재이다. 때문에 다른 어떤 마감 공사보다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그로인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표현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노출콘크리트는 건축물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냄으로서 중후하며 단단한 질감을 표현한다. 이 공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의 콘크리트 위에 별도의 미장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유지관리가 손쉬우며 내구성이 비교적 높다.

노출콘크리트로 지어진 대표적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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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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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샹 순례자 성당

루이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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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크 연구소
  • 필립 엑스터 아카데미 도서관

안도 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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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시마 현대 미술관
  • 코시노 주택
  • 빛의 교회
  • 물의 절
  • 아키타 현립 미술관
  • 본태 박물관
  • 포트워스 근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