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KYPark/또착각

HTML로 그린 네모 편집

a b c d
  • 왼쪽 그림은 16개의 오렌지와 그 각각을 둘러싼 작은 네모와 다시 그 각각을 둘러싼 큰 네모로 이루어진다.
  • 큰 네모의 밝기는 측정치가 1a, 1b, 1c, 1d 처럼 4 단계로 나뉜다.
  • 큰 네모 속의 작은 네모 그리고 그 속의 오렌지의 밝기는 측정치가 사실 모두 같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좀 더 밝게 또는 좀 더 어둡게) 보이는 이른 바 착시 또는 착각을 일으킨다.
  • 지하 1층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큰 네모는 사실상 밝아지지만 그 속의 작은 네모 그리고 그 속의 오렌지는 밝기 측정치가 일정한데도 점점 더 어두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 지하 1층의 네 큰 네모는 밝기가 사실상 서로 다르다. 그러나 그 속의 작은 네모는 밝기가 객괸적 과학적으로 똑같은데도 서로 매우 달라 보인다. 작은 네모 1a 와 1d 그리고 1b 와 1c 를 서로 비교해 보면 믿기 어려울 만큼 서로 다르다.
  • 지하 3층 또는 4층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두 작은 네모의 밝기가 서로 매우 달라 보인다. 작은 네모는 어두운 큰 네모 속에서는 밝게, 밝은 큰 네모 속에서는 어둡게 보인다. 작은 네모 3a 와 3b 는 밝기가 현저히 달라 보인다.
  • 1d 에서 4a 까지 대각선을 따라 내려갈수록 작은 네모는 점점 밝아진다. 그 속의 오렌지도 그런 경향이다.

이처럼 우리는 어떤 사물이든 결코 따로 떼어서 (in isolation) 보고 듣고 느끼지 않고 환경적 또는 개인적 맥락 속에서 (in context) 보고 듣고 느끼고 이에 따라 반응한다. 말도 뜻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바로 제나름대로의 맥락에 따르는 제가끔의 세계관이다. 이 모든 것들을 마냥 하나의 잣대로만 재려는 지나친 과학주의와 절대주의는 도리가 아니다. 무도하고 무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