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Perplexing/작업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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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lexing/작업장2
장르액션/어드벤쳐, 퍼즐
언어일본어, 한국어, 영어

이코》(Ico)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01년 9월12월, 각각 미국일본에 발매되었고, 2002년 3월에는 유럽에 소량만 발매되었다.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여러 상을 수상했다. 유럽에서는 2006년 2월 다시 발매되었다.

게임은 이코라는 뿔이 난 소년이 성에 갇히는 것으로 시작하고, 그 곳에서 소년은 요르다라는 소녀를 만나 함께 탈출하게 된다. 게임은 탐험과 퍼즐 풀이에 액션이 가미된 형식으로, 어떻게 요르다와 함께 성을 빠져나갈 것인가를 궁리하며 그림자 형상의 적들과 싸우게 된다.

게임플레이 편집

《이코》의 기본적인 게임 전개는 주인공 이코가 요르다와 함께 성을 빠져나가는 것이다. 이코가 제단에서 탈출하며 역시 갇혀있던 요르다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게임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요르다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제어할 수 없는 논플레이어 캐릭터이다. 이코를 따라오지만 이코처럼 빠르지도 않고, 높은 곳이나 갈라진 틈 사이로는 지나갈 수 없다. 때문에 이코 혼자서는 지나갈 수 있는 지역도 요르다와 함께라면 쉽게 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주변 환경을 이용해 요르다와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또한 성 곳곳에 신비한 힘으로 막혀있는 문들은 요르다의 힘으로만 열 수 있다는 메커니즘 상의 제약이 있어, 요르다를 혼자 두고서는 성을 빠져나갈 수 없다.

이코가 요르다와 가까이 있을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2 컨트롤러의 R 버튼을 누르면 그녀의 손을 잡게 되고, 이코가 이동하면 손을 끌어 쉽게 요르다를 인도할 수 있다. 손을 계속 잡고 있으려면 지속적으로 R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고, R 버튼에서 손을 떼면 요르다의 손도 놓게 된다. 그녀가 이코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R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그녀의 위치를 향하고 이코가 그녀를 부른다. 그렇게 하면 이코가 있는 쪽으로 요르다가 다가오지만, 그녀 스스로 이코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을 경우 부른다 해도 오지 못 한다.

이코와 요르다는 성 곳곳에서 요르다를 노리는 그림자 형상의 적들과 마주치게 된다. 요르다는 아무런 공격도 할 수 없어 그들을 피해다니지만, 가만히 놔두면 그대로 붙잡히게 된다. 따라서 요르다의 손을 잡고 있거나 그녀 주변을 호위하면서 그림자 형상의 적들을 물리쳐야 한다. 이코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나무 막대와 후반부에 얻게 되는 검이 전부다. 나무 막대는 그것에 불을 붙여 여러 퍼즐을 푸는 도구로도 쓰인다.

이코에 나오는 퍼즐은 주로 요르다가 어떻게 길을 지나가게 할 것이냐가 문제이다. 요르다는 높이 차가 있거나 갈라진 곳 사이로는 지나갈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코가 먼저 절벽 위에서 손을 뻗어 요르다가 올라오는 것을 돕는 것처럼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도 있고, 성의 장치를 움직여 길을 만드는 일도 있다. 중반부터는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성의 장치들도 조금은 복잡해진다. 특히 장치를 조작하기 위해 요르다를 멀리 두고 갔을 때 그림자 형상을 한 적들이 나타나는 일도 있다.

이코는 그림자 형상의 적들에게 공격당해도 다치지 않고, 왠만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엉덩방아를 찧을 뿐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그대로 죽어 게임이 끝나고, 적들에게 공격당했을 경우 움직임이 지연되어 요르다를 보호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요르다가 적들에게 붙잡혀 검은 포탈로 완전히 끌려들어가게 되면 화면에 회색빛이 퍼지며 게임이 끝난다. 요르다가 검은 포탈에 빠졌을 때 약간의 시간이 있어 R 버튼을 눌러 손을 잡으면 끌어올려줄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편집

《이코》의 멀티플레이어유럽, 일본, 대한민국에 발매된 《이코》에만 수록된 것으로 게임을 한 번 끝낸 뒤에 등장한다. 끝낸 데이터를 불러와 옵션에서 2인용 설정을 하면, 플레이스테이션 2의 2번째 컨트롤러 포트에 꽂힌 컨트롤러로 요르다를 조작할 수 있다. 그러면 두 명의 사람이 각각 이코와 요르다를 조작하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줄거리와 설정 편집

《이코》에는 배경 이야기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다. 인물 사이의 대화도 최소화되어있고, 모든 인물이 일본어에 기초한 가상의 언어로 대화를 한다. (이 대화는 게임을 한 번 끝내면 자막으로 해석을 볼 수 있다.) 게임의 대부분은 성 안에서 진행되지만, 그 면적이 거대해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 편집

《이코》의 주인공은 머리에 뿔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 이코(목소리: 신도 가즈히로)이다. 그는 뿔을 가진 아이는 나쁜 징조가 된다는 마을 사람들의 믿음과 함께 성의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다. 이코가 성에서 만나는 요르다(목소리: 다카하시 레이코)는 그녀의 어머니에 의해 성에 가두어진 소녀로, 성을 빠져나가며 게임의 대부분을 함께 하게 된다. 요르다는 회갈색 머리카락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고, 하얀 피부에 맨발로 걸어다닌다. 반면 이코는 붉은 셔츠에 하얀 바지를 입고,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를 하고 있다.

여왕(목소리:와타나베 미사)은 주인공의 대적자로, 그녀의 딸 요르다를 성에 가두어 놓은 자이다. 요르다가 자신의 생명을 이어주길 바라기 때문에, 이코와 요르다가 성에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방해한다. 그림자로 둘러싸여 얼굴만 드러난 모습이 어렴풋이 요르다를 닮아 있다.

그림자 형상을 한 적들은 게임 도중 수시로 등장하여 이코와 요르다를 방해한다. 그들은 지면의 검은 포탈을 통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요르다를 포탈로 끌고 가려 한다. 두발로 걷는 인간 모양이나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것 등 여러 모양이 등장한다.

이야기 편집

이야기는 말을 탄 전사 무리들이 뿔난 소년 이코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뿔이 난 아이는 저주를 불러온다는 전설에 따라 화를 피하기 위해 이코를 성에 제물로 바치려 한다. 작은 동굴에서 나룻배를 타 성 안에 도착하고, 한 전사가 마법의 검을 이용해 거대한 홀로 들어가는 문을 연다. 그 안에는 석관이 늘어 서있고, 전사들은 이코를 그 중 하나에 가둔다. 전사들이 떠나고 출구가 봉인된 뒤, 이코는 안에서 몸을 흔들어 석관을 넘어뜨리고 빠져나온다. 그는 의식을 잃고, 나선형 계단이 있는 방에서 새장에 갇힌 검은 형상의 소녀를 만나는 꿈을 꾸게 된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는 벽 뒤에서 나타난 그림자에 먹혀버린다. 이코는 꿈에서 깨어나 그가 꿈에서 보았던 장소로 향하고, 꿈에서 본 철장에, 꿈과는 반대로 창백한 모습의 소녀가 갇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코는 소녀를 풀어주고 그녀가 마법의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그렇게 함께 성에 빠져나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정문의 문을 열었지만, 그들이 가까이 다가가자 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이코는 소녀의 손을 잡고 문으로 돌진했지만, 거의 가까이 왔을 때 소녀가 넘어진다. 먹구름 속에서 거대한 검은 형상이 나타나고, 성의 여왕이 나타나 스스로를 소녀의 어머니라 밝힌다. 그녀는 그의 딸에게 “너는 바깥 세상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여왕이 사라지고 문은 이미 닫혀서 둘은 성을 빠져나가는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그 후 새로운 길을 찾던 이코와 요르다는 성 밖으로 나가는 다리로 연결된 문을 열게 된다. 하지만 여왕이 다시 등장해 다리 사이를 무너뜨려 이코와 요르다를 갈라놓는다. 이코는 요르다를 구하기 위해 무너진 다리 사이로 도약하고, 제대로 착지하지 못 했지만 요르다가 그의 손을 잡아준다. 그녀는 그를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검은 그림자가 대지를 뒤덮으며 요르다는 돌처럼 굳어버린다. 소녀의 손에 힘이 빠지자 이코는 바다 속으로 빠지게 된다.

이코는 무너진 다리의 최저부에 사슬로 매달린 새장에서 정신을 차린다. 이코는 비를 뚫으며 성이 있는 계곡을 올라가 성의 북부로 돌아간다. 그는 게임의 도입부에서 전사들이 이코를 데리고 지나왔던 동굴에서 마법의 검을 찾게 되고, 검을 이용해 석관이 늘어선 거대한 홀로 들어간다. 그 곳에서 그는 돌로 변한 요르다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전에 가두어졌던 뿔난 아이들로 보이는 그림자 유령들이 나타나 이코의 주위를 돌며 장난스럽게 춤을 춘다. 이코가 그들을 하나씩 물리칠 때마다, 석관의 마법 문양이 하나씩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모든 영혼을 쓰러트리면, 홀에서 나가는 계단이 나타나고 왕좌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방은 비어있는 듯 보이지만, 이코가 떠나려고 하자 여왕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왕은 왕좌에 앉아 있었다. 이코는 여왕에게 요르다를 어떻게 했는지 묻고, 여왕은 너무 늦었다며 그녀의 계획을 밝힌다. 여왕은 늙어가고 있었고, 그녀는 요르다의 육체를 강탈해 다시 한 번 생명을 얻고자 했다. 이코는 여왕에게 검을 들고 돌진하지만, 뒤로 튕겨져 나가 두 개의 뿔 중 하나가 부러지게 된다. 전투가 이어지고, 마법의 검은 여왕의 마법 공격으로부터 이코를 보호해준다. 결국 이코는 여왕의 심장에 검을 꽂아넣고, 그녀는 마지막 숨을 쉬며 요르다는 절대 성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강한 폭발이 일어나며 여왕은 사라지고 성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코는 폭발에 홀을 가로질러 튕겨나가 의식을 잃고, 자라고 있는 그의 다른 뿔도 잃는다.

석관이 빛을 발하며 돌이 된 요르다의 저주를 풀어주지만, 그녀는 더 이상 창백한 모습이 아닌 그림자같은 어두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그간 벌어졌던 상황을 이해한다. 그녀는 이코를 도입부에 나왔던 동굴의 배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성에 남기로 결정한다. 이코의 배는 무너지는 성을 뒤로 하고 떠내려 간다. 성이 완전히 무너져 바닷 속에 가라앉기 전에, 이상한 문지기가 강렬히 빛나는 것이 보인다.

이코는 해변에서 정신을 차리고, 함께 떠내려온 배를 발견한다. 그는 해변가를 돌아다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물가에 떠내려 와있는 요르다를 발견한다. 그녀의 모습은 더 이상 검지 않았고, 처음에 만났을 때처럼 하얀 모습이다. 이코가 그녀에게 다가가자, 그녀의 손가락이 움직이며 천천히 눈을 뜨고, 무언가 속삭이지만 자막으론 나오지 않는다.

제작 편집

오디오 편집

사운드트랙 목록 편집

반응 편집

비평가들의 반응 편집

수상 편집

2002년 게임 개발자 선정 시상

  • 훌륭한 레벨 디자인
  • 훌륭한 비주얼 아트
  • 게임 혁신 스포트라이트

2002년 5회 AIAS 시상

  • 올해의 오리지널 게임 캐릭터
  • 게임 디자인 부문 노미네이트
  • 레벨 디자인 부문 노미네이트
  • 비주얼 아트 부문 노미네이트
  • 게임 혁신 스포트 라이트

소설 편집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는 《월간현대》지에 《이코》의 소설판을 연재했고, 2004년 6월 책으로 출시되었다. 소설은 제작진과는 별도로 미야베가 직접 썼으며, 이코가 뿔이 난 이유와 제물로 바쳐진 경위, 요르다와 그 어머니인 여왕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여졌다.

지역판 차이 편집

후속작 편집

(정신적인 후속작 완다와 거상)

참조 편집

바깥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