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N은 복지관 2층 우리은행 옆에 위치하는 국민대학교의 독자적 빵집이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퀄리티의 빵으로 학생들, 교수님에 불문하고 인기가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아침에 파는 샌드위치와 크림치즈파이, 그리고 연유바게트이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가 개발되고 출시 되고 있으니, 한번쯤 가서 먹어봄이 좋을듯 하다.
"우리 거기갈래?" 국민대생 사이에서만 통하는 은어이다. 국민대학교 후문에서 5분쯤 천천히 내려가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식집 거기가 나온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깔난 반찬으로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식사로는 오삼불고기가 가장 인기 있는데, 통오징어를 썰어서 내어주어, 비주얼적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학생들은 주로 막걸리나 동동주를 먹으러 가는데, 계절과일을 직접 갈아 막걸리에 넣어준다는 소문도 있다. 안주로 생선구이나 전도 있어서 입맛에 맞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아무 때나 먹을 수 없는 곱창집이 있다. 언제 여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사장님이 장사해야겠다! 할때만 장사하는 가게인데, 맛있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특히 부추무침은 하도 많이 먹어서 리필 제한이 있을 정도로 맛있다. 주메뉴는 야채곱창과 알곱창이고, 현금 계산을 하면 치즈를 무료로 추가해준다. 또 여러 이벤트를 해서 음료수도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기회를 잘 노려봄이 좋을 듯 하다. 곱창을 다 먹고 볶아먹는 밥이 사실상 지금의 영자네 곱창을 맛집으로 만들어준 주력 요소라 할 수 있겠다.
학교에 와서 가장 문화 충격이었던 가게를 꼽자면 필자는 주저없이 동아리 주점을 택할 것이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로 가득차 떠들썩한 이 술집은 전을 시키면 46cm 이마트 피자 크기로 전이 나오는데 구성도 좋고 맛도 좋다. 더 중요한건 가격이 정말 착하다는 것이다. 보통 그렇게 특색 있는 메뉴를 홍대에서 먹었다면 2만원 이상을 주고 사먹었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안주를 먹을 수 있다. 또 문어 숙회는 올해 출시되고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떠올랐는데, 기름장에 찍어먹는 문어 맛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13000원에 그정도 양의 문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랍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가고, 가장 많이 취하는 술집으로 꼽힐 것이다.
국민대학교는 위치상 구석에 있어 시골풍의 정겨운 가게들이 대부분인데, 그와중에 서가앤 쿡 분위기가 나는 카페겸 음식집이 있다. 목살 스테이크가 가장 인기있고 맛이 좋다. 천원을 추가하면 음료수가 무제한이니 두세명이서 맛있고 배부르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Shb1996 (토론) 2015년 10월 30일 (금) 12:51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