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Test20210803/연습장2

아델리펭귄

특징 편집

아델리펭귄은 젠투펭귄속에서 가장 작은 종이자 펭귄 전체 가운데에서는 중형종으로, 키는 65-75cm에 이르며, 몸무게는 3.9-6.5kg 정도로 나간다.[1] 몸무게는 번식기·털갈이 기간 등 특정 기간 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이 때 성적 이형성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관찰된 바에 따르면,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더 크다.[2]

서식지 편집

아델리펭귄의 주요 서식지는 남극 대륙으로, 본토와 남극반도뿐 아니라 스콧섬·페테르 1세섬·사우스셰틀랜드 제도·사우스오크니 제도·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해스웰섬 등 주위 열도에 대부분 분포한다. 또한 번식 및 육아기가 아닐 때에는 종종 본래 서식지를 벗어나 약 1,000-4,000km 떨어진 아르헨티나·호주·뉴질랜드·포클랜드 제도·허드 맥도널드 제도 등지까지 이동·표류하기도 한다. [3]

먹이 편집

본디 아델리펭귄의 식성은 지극히 어류 중심으로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1800년대 내내 남극에서 남극물개·수염고래류의 남획이 일어나 천적을 잃은 크릴이 대규모로 번식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아델리펭귄의 식성도 변화하여 먹이의 태반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크릴에 크게 의존하게 됐다. 현재도 아델리펭귄의 먹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크릴, 그 가운데서도 남극크릴이며, 이는 전체 먹이의 90% 가량에 달한다.[4]

천적 편집

자연에서 아델리펭귄의 가장 위협적이고 치명적인 천적은 인간을 제외하면 바다표범, 그 가운데서도 얼룩무늬물범과 범고래이다. [2] 바다표범은 얼음 사이사이에 나 있는 틈새 사이에 차 있는 바닷물 속에 잠복하여 아델리펭귄을 사냥하며, 다른 펭귄들이 위험을 알아차릴 때까지 계속해서 물밑에 숨어서 사냥을 한다. 또한, 얼음이 약하게 얼어 있는 부분을 깨서 물 속으로 미끄러지게 만들기도 한다.[5]

각주 편집

  1. “Adélie penguin (Pygoscelis adeliae)”. ARKive.
  2. adeliae (Adelie penguin)”. 《Animal Diversity Web》
  3. “Pygoscelis adeliae (Adélie Penguin)”. 《www.iucnredlist.org》. 2017년 6월 8일에 확인함.
  4. S.D. Emslie; W.P. Patterson (July 2007). “Abrupt recent shift in δ13C and δ15N values in Adélie penguin eggshell in Antarctica”.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4 (28): 11666–11669. doi:10.1073/pnas.0608477104. PMC 1913849. PMID 17620620.
  5. “Adélie Penguins. Adélie facts. Predators” (영어). Manaaki Whenua – Landcare Research. 2019년 2월 26일.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