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운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권하)

사천 백운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권하)(泗川 白雲庵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卷下))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백운암에 있는 책이다. 2015년 1월 15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68호로 지정되었다.[1]

사천 백운암 대방관원각수다라요의경(권하)
(泗川 白雲庵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卷下))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68호
(2015년 1월 15일 지정)
수량1권
시대조선시대
위치
사천 백운암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사천 백운암
사천 백운암
사천 백운암(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토촌길 181-15
좌표북위 35° 5′ 49.2″ 동경 128° 6′ 21.5″ / 북위 35.097000° 동경 128.105972°  / 35.097000; 128.10597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편집

이 책은 693년에 북인도의 승려 불타다라(佛陀多羅)에 의해 한역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교의 소의경전(所依經典) 가운데 하나로 불교전문강원 사교과(四敎科) 과정의 필수과목으로 학습되어 널리 유통되고 있다. 원각경은 우리나라 고려의 지눌(知訥)이 깊이 신봉하여 요의경(了義經)이라 한 뒤 우리나라에서 크게 유통되었고, 조선 초기 함허화상(涵虛和尙)이 『원각경소(圓覺經疏)』 3권을 짓고 유일(有一)과 의첨 (義瞻)이 각각 <사기(私記)>를 지은 뒤 정식으로 우리나라 승려의 교과과목으로 채택되었다.[1]

본 자료는 1권(권하) 1책의 零本으로 된 목판본이며 전체 46장이다. 표지서명은 ‘圓覺經’이며 권수제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으로 확인된다. 권수제 다음 행에 ‘종남산초당사사문종밀소초(綜南山草堂寺沙門宗密䟽鈔)로 되어 있다.[1]

이 책의 판본으로는 1464년(세조 10) 간경도감에서 조조(彫造)된 것이 있다. 그리고 1464년 간경도감본을 복각하여 무등산(無等山) 안심사(安心寺)에서 1570년(선조 3)에 중간(重刊)한 것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확인된다. 규장각에도 1882년(고종 19)에 간행된 것과‚ 1883년(고종 20) 천마산(天磨山) 봉인사판(奉印寺板)이 확인된다.[1]

이 책의 내용 속에 간행기록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 정확한 간행 및 인출 기록은 알 수 없지만, 본문의 인출 및 보관상태 그리고 종이의 지질 등을 감안하면, 간경도감을 번각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인출년대(印出年代)는 17세기로 추정되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각주 편집

  1. 경상남도고시 제2015-25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5-01-15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