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군은 다양한 국내 치안 임무 및 국경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의 준군사조직 부대이다. 이 조직은 11,000명에서 140,000명까지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회안전군
Social Security Forces
기본정보
지휘체계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급기관 사회안전성
함께 읽기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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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에는 주요 법집행기관인 사회안전성의 지휘하에 있지만, 유사시에는 정규군에 편입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국경경비대보다 더 중무장을 하고 있다. 사회안전군 사령관은 사회안전성 제1부상을 겸직하고 있으며, 한때 리태철이 그 직을 맡았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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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군의 뿌리는 1947년 제38경비대를 계승한 내무성 제5국을 창설하면서 시작됐다. 1962년 10월 사회안전성이 분리되면서 조선인민경비대가 창설되어 그 산하에 배치되었다.[1] 1980년대에 조선인민경비대의 업무가 국가안전보위부로 이관되었고, 1996년 10월 국경경비대의 업무가 국방성의 전신인 인민무력성으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2] 2010년 조선인민경비대가 조선인민내무군으로 변경되어[3] 인민보안부에 속하게 되었다. 로동신문은 2020년 6월 28일 '사회주의 건설의 당면 목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회안전군'이라는 명칭을 내걸고 "사회안전군이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4]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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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군은 군사분계선, 국경, 해안을 경비하는 임무를 비롯해 정부 청사, 중앙위원회, 영변 핵시설, 발전소, 방송시설 등 주요 전략시설을 경비하는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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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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