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식론은 인간의 지식을 집단적 성취로 해석하는 인식론에서 취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말한다. 사회 인식론을 특징짓는 또 다른 방법은 지식이나 정보의 사회적 차원을 평가하는 것이다.[1]

사회 인식론은 사회적 맥락에서 지식에 대한 질문을 다룬다. 즉, 개인을 서로 분리하여 조사하여 지식 귀속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사회 인식론에서 논의되는 가장 일반적인 주제는 증언, 의견 불일치, 집단 인식론이다.[1] 사회 인식론은 또한 믿음의 사회적 정당성을 연구한다.[1]

"사회 인식론"을 정의하는 데 있어 지속되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이러한 맥락에서 "지식"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결정하려는 시도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회"의 정의에 도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1] 사회 인식론자들은 철학사회학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많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을 수 있다. 전통적 및 분석적 인식론에서 뚜렷한 움직임을 표시하는 것 외에도 사회 인식론은 과학기술학(STS)의 학제간 분야와 관련이 있다.

철학과 관련하여 지식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고려는 기원전 380년에 플라톤의 대화편에도 있다.[2] 플라톤의 대화록에는 어떤 사람이 어떤 것을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이 포함되어 있다.[1] 여기에서 그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같은 분야의 전문가라는 사람의 주장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확실성의 정도에 대해 질문한다.

1936년 카를 만하임카를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 이론(인식론의 "사회적" 측면을 정치적 또는 사회학적 성격으로 해석함)을 인간 사회가 어떻게 발전하고 기능하는지에 대한 분석으로 전환했다. 특히 이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은 만하임으로 하여금 지식의 고전적 사회학과 이데올로기의 구성을 조사한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를 저술하도록 자극했다.[3]

1980년대에는 증언의 인식적 가치, 전문성의 본질과 기능, 공동체 내 개인 간의 인지 노동과 자원의 적절한 분배, 집단 추론과 지식의 지위와 같은 주제에 대해 철학자들 사이에 강력한 관심이 증가했다.

1987년 철학 저널 Synthese는 이후 두 가지 다른 방향에서 인식론의 한 분야를 맡은 두 명의 저자인 앨빈 골드먼스티브 풀러가 포함된 사회 인식론에 대한 특별호를 발표했다.[4]

오늘날 인식되는 사회 인식론의 출현에 동기를 부여한 지식의 기본적 관점은 1960년대 말에 인정을 받은 토머스 쿤미셸 푸코의 작업으로 추적될 수 있다. 둘 다 오랫동안 과학철학과 관련된 문제에 직접 역사적 관심을 가져왔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주목할만한 문제는 쿤과 푸코 모두 상대적이고 우발적인 개념으로 묘사 한 진리의 본질이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과학지식사회학(SSK)과 과학의 역사와 철학(HPS)에서 진행 중인 연구는 그 인식론적 결과를 주장할 수 있었고, 특히 에든버러 대학교 에서 스트롱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했다.

사회 인식론 분야는 지식이 어떻게 생성되고 전파되는지에 대한 사회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사회적 측면이 정확히 무엇이고 지식을 생성, 획득 및 전파할 가능성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지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이다.

각주 편집

  1. Goldman, Alvin; Blanchard, Thomas (2015). "Social Epistemology". In Zalta, Edward N. (ed.).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2. Goldman, Alvin; Whitcomb, Dennis (2011). 《Social Epistemology: Essential Readings》 (영어). New York, NY: Oxford University Press. 109쪽. ISBN 978-0-19-533461-6. 
  3. Fricker, Miranda; Graham, Peter J.; Henderson, David; Pedersen, Nikolaj J. L. L. (2020). 《The Routledge Handbook of Social Epistemology》 (영어). Oxon: Routledge. 31쪽. ISBN 978-1-138-85851-0. 
  4. A comparison of Goldman and Fuller can be found in ‘’Legitimizing Scientific Knowledge: An Introduction to Steve Fuller’s Social Epistemology’’, Francis Remedios, Lexington Books, 2003. pp. 106 –112. http://social-epistemology.com/2013/07/12/orienting-social-epistemology-francis-reme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