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山淸 斷俗寺址 幢竿支柱)는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단속사지에 있는 당간지주이다. 2018년 8월 9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36호로 지정되었다.[1]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
(山淸 斷俗寺址 幢竿支柱)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636호
(2018년 8월 9일 지정)
수량1기
시대남북국시대
위치
산청 단속사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산청 단속사지
산청 단속사지
산청 단속사지(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275-2
좌표북위 35° 19′ 14″ 동경 127° 53′ 57″ / 북위 35.32056° 동경 127.89917°  / 35.32056; 127.89917

개요 편집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는 보물 제72호와 제73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는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에서 남쪽으로 약 106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1993년 동쪽 당간지주 상부가 파손된 채 1915년에 건립된 政堂梅閣 보호벽의 문주석으로 사용되고 있던 것을 1996년에 접합한 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간지주의 전체 높이는 3.73m이고 두 지주의 간격은 50cm이며 상부는 31cm, 하부는 44cm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차 넓어진 형태이다. 다만 마주보는 안쪽 면의 경우 폭 50cm로 상·하가 균일하게 치석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상부 끝부분은 2단 弧形이며 그 가장자리를 따라 돌려진 돋을새김이 아래로 이어지고 있고 마주보는 면의 바깥 면 중앙에는 위에서 아래로 세로 홈이 나있다. 지주 상·하에는 방형의 간공이, 중간에는 원형의 간공이 뚫려 있는데, 대부분 꼭대기 안쪽 면에 뚫려있는 간공을 포함하여 3개를 지니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따른 형태이다. 다만 두 지주 모두 중간의 간공과 아래쪽 간공 부분이 각각 절단된 후 접합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정 사유 편집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는 양식적인 면에서 남북국시대 신라에서 조성된 것이며 813년 삼륜대사가 단속사지를 중창 할 때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보물 제72호 제73호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과 같은 시기에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큰 당간지주이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경상남도고시제2018-294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8-08-09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