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호리기(hobby)는 매과에 속하며 학명은 Falco subbuteo이다. 몸길이 31-35cm이다. 등은 회색이고, 머리 위와 뺨은 검은색이다. 배에 검은색 세로줄무늬가 있으며, 아랫배는 밤색이다. 날개는 길고 끝이 뾰족하며, 비행술이 뛰어나다. 주로 혼자서 생활하며, 작은 새를 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접고 급강하하여 잡는다. 산이나 들에 살며 번식은 주로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해서 한다. 산란기는 5-6월인데 암컷은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황갈색 바탕에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알은 품은 지 28일이면 부화하고, 알에서 나온 새끼는 28-32일 뒤 둥지를 떠난다. 작은 새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한국·유럽·아프리카·러시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드문 텃새이자 봄가을에 드물게 볼 수 있는 나그네새이다.

새호리기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매목
과: 매과
속: 매속
종: 새호리기
학명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새호리기의 분포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멸종위기Ⅱ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됨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2]

Falco subbuteo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고하고 있다.

외부 링크 편집

각주 편집

  1. “Falco subbuteo”.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7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4. 2006년 5월 12일에 확인함.  Database entry includes justification for why this species is of least concern
  2. 국립생물자원관. “새호리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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