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낙동강교

서부산낙동강교(西釜山洛東江橋)는 낙동강 사이에 놓여져 있는 총길이 1,765m의 다리이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서 사상구 감전동을 연결한다. 개통 초기에는 낙동대교(洛東大橋)라고도 불렸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의 일부이기도 하며,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이 개통되었을 당시인 1981년 9월 4일에 개통되었다.

서부산낙동강교
공식이름서부산낙동강교
西釜山洛東江橋
교통시설남해고속도로제2지선
횡단낙동강
관리한국도로공사
길이1,765m
22m
개통일1981년 9월 4일
Map
위치대한민국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 사상구 감전동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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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공법은 상부구조가 국내 최초의 강상판 강상형이고 84.3m의 3경간 연속교로 되어 있으며, 상부하중과 지질조사결과를 근거로 하여 계획된 하부기초는 강관파일 기초로 다리받침과 기둥이 철근콘크리트 반중력식으로 되어 있다. 이 다리는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최초로 시도된 3경간 연속교이지만 강상판 포장에 대해서는 기술 및 경험부족으로 문제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 다리의 건설로 부산의 상수도관 매설 및 전선설치 등과 관련된 부대시설을 종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많은 경비가 절감되었으며, 부산 중심지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의 거리가 약 20분 단축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고속도로 다리에 인도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하였고, 낙동강 양쪽 지역을 직접 연결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부산에서 가장 일찍 정체가 시작되고, 그 지속시간이 가장 긴 다리로 악명이 높은 곳인데, 이는 사상권에서 김해, 창원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인데다 동서고가로에서 직결한 차량들과 만나 병목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7월 27일부터 가변차로제를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운영된 바 있으며, 그래도 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2012년 2월 27일부터 오전 8시까지 30분 연장 운영되었다.

2014년 4월 28일 확장 개통함으로써 가변차로제가 폐지되었다.

다리 밑에는 맥도생태공원이 있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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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낙동강교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의 일부로 자동차전용도로이나, 보행자는 다리 양측의 인도를 이용하여 통행이 가능하다.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 법적으로 금지된 자전거이륜자동차 등도 통행이 가능하나, 인도 구간에서 운전자가 수동으로 끌어서 통행하여야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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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