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석남사 마애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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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석남사 마애여래입상(安城 石南寺 磨崖如來立像)은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석남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불이다. 1981년 7월 16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09호로 지정되었다.

석남사마애여래입상
(石南寺磨崖如來立像)
대한민국 경기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09호
(1981년 7월 16일 지정)
수량1좌
시대고려시대
위치
주소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산22번지
좌표북위 36° 56′ 22″ 동경 127° 18′ 24″ / 북위 36.93944° 동경 127.30667°  / 36.93944; 127.306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석남사(石南寺)에서 약 1km 떨어진 암벽에 새겨진 불상으로, 전체 높이는 5.3m이다. 불신 뒤의 광배(光背)와 발 밑의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얼굴 부분이 마모된 것을 제외하면 완전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넓적한 머리묶음이 있고, 둥근 얼굴에는 눈·코·입이 비교적 작게 표현되어 있다. 2중으로 표현된 턱과 목 주위에 있는 3줄의 삼도(三道) 표현은 다소 비대해 보인다. 체구는 당당한 편이며, 옷은 양 어깨에 걸치고 있다. 배 부분에는 u자형 옷주름이, 다리 부분에는 타원형 옷주름이 새겨져 있다. 체구에 비해 작은 두 손은 가슴까지 들어 오른손은 검지만을 펴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머리 주변에는 3줄의 선으로 둥근 머리광배를 나타냈고, 몸통 주위에도 3줄의 몸광배를 표현했다.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다소 형식화된 모습이 보여서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 초기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