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수조(石南寺水槽)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에 있는 조선시대수조이다.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석남사수조
(石南寺水槽)
대한민국 울산광역시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4호
(1997년 10월 9일 지정)
수량1기
시대조선
위치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덕현리)
좌표북위 35° 37′ 17″ 동경 129° 1′ 58″ / 북위 35.62139° 동경 129.03278°  / 35.62139; 129.0327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석남사수조
(石南寺水槽)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해지)
종목문화재자료 제157호
(1985년 11월 14일 지정)
(1997년 10월 9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석남사 내에 남아 있는 수조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물을 담아두는 곳이다. 석남사는 통일신라 현덕왕 16년(824) 도의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지금은 비구니의 수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조는 일반적인 사각형의 형태와는 다르게 사각의 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모습이며, 규모가 매우 큰 편이다. 각 면을 잘 다듬은 세련된 수법을 보이고 있어, 고려말·조선초에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는 보호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는데, 지금도 물을 담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현지 안내문 편집

수조는 나무나 돌로 만들어 물을 받아 두거나 사용하는 통으로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 수조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재료는 화강암이다.[1]

석남사 수조는 길이 0.7m, 높이 0.9m, 너비 1m, 두께 14cm로 보통의 물통보다 훨씬 크다. 절에서 사용되는 수조는 일반적으로 직사각형이나, 이 수조는 모서리의 안과 밖을 둥글게 다듬어, 만들어내 형태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1]

각주 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