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시첩(雪窖詩帖)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시첩이다. 1997년 1월 9일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설교시첩
(雪窖詩帖)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7호
(1997년 1월 9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소유김영한
위치
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398
(상대동, 대전시립박물관)
좌표북위 36° 20′ 11″ 동경 127° 20′ 07″ / 북위 36.33639° 동경 127.33528°  / 36.33639; 127.33528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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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김상헌(1570∼1652) 선생이 병자호란(1636∼1637)때 척화(斥和)를 주장하였다가 심양에 볼모로 잡혀가 있을 동안(1640∼1641)에 지은 기행 한문 시첩이다.

이 시첩은 심양에 함께 잡혀갔던 조한영(1608∼1670)이 편찬한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32cm, 세로 34.5cm이다.

첫머리에는 김상헌 선생이 고국에 돌아와 쓴 서문이 있으며, 본문의 각 시마다는 서명을 하였는데 동궁인 봉림대군에게 올린 시에만 김상헌이라고 성명을 썼다. 권의 끝부분에는 조한영의 글이 있다.

이 시첩은 병자호란과 관련있는 역사자료일 뿐만 아니라 김상헌 선생의 자필 원고의 원본으로 서예사의 귀중한 자료이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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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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