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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멸전(殲滅戰, battle of annihilation)은 한 번의 핵심 전투에서 적군의 군사적 능력을 물리적으로 파괴시키고자 하는 군사전략이다. 이는 전술적으로 의표를 찌르거나 핵심적인 순간에 압도적 병력을 동원하거나 기타 전투 도중 또는 전투 직전에 수행한 전술을 통해 가능해진다.

섬멸전의 최종 목적은 적의 군사능력을 물리적으로 거세함으로써 적국 정부가 수도를 비롯한 핵심 지역을 빼앗기지 않고자 화평을 청하게 만드는 것이다.

적군의 물리적 파괴란 적군 병사 하나하나를 모두 죽이거나 포로로 잡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적군이 하나의 결합된 군사 조직으로서 존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유의미한 저항을(비록 일시적이라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섬멸전의 목적인 "파괴"이다.

섬멸전의 반대 개념은 지구전, 소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