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대전서절요(보물 제1157-1호)

성리대전서절요(性理大全書節要)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종 32년(1538)에 김정국(1485∼1541)이 방대한 『성리대전』의 내용 가운데 필요한 부분만을 간추려 4권으로 편집한 것이다. 1993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57호로 지정되었다가, 2004년 5월 7일 제1157-1호로 번호가 변경되었다.[1]

성리대전서절요
(性理大全書節要)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157-1호
(1993년 4월 27일 지정)
수량4권 4책
시대조선시대
관리국립중앙박물관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좌표북위 37° 31′ 26″ 동경 126° 58′ 49″ / 북위 37.52389° 동경 126.98028°  / 37.52389; 126.980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 책은 조선 중종 32년(1538)에 김정국(1485∼1541)이 방대한 『성리대전』의 내용 가운데 필요한 부분만을 간추려 4권으로 편집한 것이다. 원래『성리대전』은 중국 명나라의 호광 등 42명의 학자들이 송나라 때의 성리학설에 원나라때 성리학자의 학설까지 편집해서 만든 것으로, 세종 초에 수입된 이후 우리나라 학자들 사이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었다.

중종 32년(1538)에 호남관찰사에 부임한 김정국은 도사 김회백과 의논하여 나주목에 있던 목활자에 부족한 글자와 빠진 글자를 새겨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 책은 조선시대에 학자들의 필독서인『성리대전』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새로 구성했다는 점과, 임진왜란으로 인해 중종 때에 만들어진 지방관 목활자본이 거의 없어진 상태에서 그 전질을 새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4-25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5687호, 10면, 2004-05-07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