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마이드

화합물의 부류

세라마이드(영어: ceramide)는 지질의 한 부류이다. 세라마이드는 스핑고신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라마이드는 지질 이중층의 주요 지질들 중 하나인 스핑고미엘린을 구성하는 지질이기 때문에 진핵세포세포막 내에서 고농도로 발견된다.[1]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세라마이드 및 기타 스핑고지질이 순전히 구조적 요인에만 관여한다는 이전의 가정과 달리, 세라마이드는 다양한 세포 신호전달(예: 세포 분화, 세포 증식, 세포예정사를 조절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의 구조. R은 지방산의 알킬 부분을 나타낸다.

세라마이드(ceramide)라는 용어는 "왁스"를 의미하는 라틴어 "cera"와 아미이드(amide)로부터 유래하였다. 세라마이드는 태지의 구성 성분으로, 태지는 신생아의 피부를 덮고 있는 왁스 또는 치즈 같은 흰색 물질이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Davis, Deanna; Kannan, Muthukumar; Wattenberg, Binks (2018년 12월 1일). “Orm/ORMDL proteins: Gate guardians and master regulators”. 《Advances in Biological Regulation》. Sphingolipid Signaling in Chronic Disease 70: 3–18. doi:10.1016/j.jbior.2018.08.002. ISSN 2212-4926. PMC 6251742. PMID 3019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