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색(所造色, 산스크리트어: uppādāya-rupa, 영어: derived matter)은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만들어진 물질"로, (地) · (水) · (火) · (風)의 4대종(四大種: 4대 원소, Four primary elements)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물질(色法)을 통칭한다. 소조(所造)라고도 한다. 소조색은 4대종과는 다른 물질이다. 예를 들어, 5근(五根)은 4대종에 의해 만들어진 소조색이며, 4대종을 통칭하여 능조색(能造色: 만드는 물질)이라고 한다.[1][2]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소조색은  ·  ·  ·  · 5근(五根)과  ·  ·  · 의 4경(四境)과 '촉경의 일부'와 무표색을 말한다. 여기서, '촉경의 일부'는 능조색4대종촉경에 포함되므로 4대종을 제외한 나머지 촉경 전체를 가리킨다.[3][4]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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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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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星雲, "所造色". 2012년 8월 31일에 확인.
  2. "경량부(經量部, Sautrā–ntika)", 《네이버 지식백과》. 종교학대사전, 1998.8.20, 한국사전연구사. 2012년 8월 31일에 확인.
  3.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2b24 - T26n1542_p0692b27. 소조색(所造色)
    "色云何。謂諸所有色。一切四大種。及四大種所造色。四大種者。謂地界水界火界風界。所造色者。謂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色聲香味。所觸一分。及無表色。"
  4.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 / 448. 소조색(所造色)
    "색(色)이란 무엇인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색깔[色]로서 모든 4대종(大種)과 4대종으로 만들어진 물질[所造色]을 말한다. 4 대종이라 함은 지계(地界)·수계(水界)·화계(火界)·풍계(風界)이며 4대종으로 만들어진 물질이라 함은 안근(眼根)·이근(耳根)·비근(鼻根)·설근(舌根)·신근(身根)과 색(色)·성(聲)·향(香)·미(味)와 접촉되는 것[所觸]의 한 부분[一分]과 무표색(無表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