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록
《수상록》(Essais)은 미셸 드 몽테뉴의 유일한 저서로, 길거나 짧은 여러 장(章)으로 구성된 산문 수상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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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셸 드 몽테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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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프랑스 왕국 |
언어 | 중세 프랑스어 |
장르 | 수필 |
발행일 | 1580년 5월 |
집필초기에는 독서의 여록(餘錄)과 같은 성격의 짧은 장이 많았으나 차차 충분한 이론을 전개한 것이 나오게 된다. 그의 사상도 초기의 극기주의적 사상, 중기의 회의주의적 사상, 후기의 쾌락주의적 사상으로의 '발전'을 볼 수 있으나 최후의 지점은 그때까지의 사상을 모두 내포한 인간의 한계를 깨달은 데서 그것을 긍정하고 존중하는 고도의 시사(示唆)이다. 더욱이 거기에는 가혹한 종교전쟁의 시대에 있으면서도 그 시대를 넘어 미래의 신뢰를 잇는 몽테뉴의 한없이 깊은 인간애를 읽어 볼 수 있다.
집필의 역사 편집
- 1570년 : 몽테뉴가 보르도 고등법원을 사퇴한 뒤 집필하기 시작
- 1580년 : 보르도에서 전2권으로 간행
- 1588년 : 파리에서 제3권을 집필하여 간행
- 1595년 : 사후에 신판이 출간
내용 편집
전 3권의 107장( 1권은 57장, 2권은 37장, 3권은 13장)을 되어 있는 최종판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식민정책의 비리등을 격언과 일화, 시와 유머와 역설을 섞어가며 일인칭 시점으로 자유롭게 서술하였다.
죽음 편집
- 죽음은 인생의 종말이고, 인생의 극단이지, 그 목적은 아니다. 인생은 그 자체가 목표이고 목적이어야 한다.
- 어떻게 죽어야 할지 모르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그 때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자연이 상세하고 완벽하게 가르쳐 줄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하여 걱정말라.
번역서 및 해설서 편집
- How to Live or A Life of Montaigne ( Ed. Sarah Bakewell, Other Press, 2010) : 사라 베이크웰의 해설서
- 몽테뉴의 수상록 (정영훈 편집, 안혜린 역, 메이트북스, 2019)
- 몽테뉴의 수상록 1 (손우성 역, 동서문화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