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연간 포르투갈 축구 경기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Supertaça Cândido de Oliveira)는 매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우승팀과 타사 드 포르투갈의 우승팀이 겨루는 슈퍼컵으로 포르투갈의 전 선수이자 감독이였던 칸디드 드 올리베이라의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다.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Supertaça Cândido de Oliveira
대륙UEFA
국가포르투갈의 기 포르투갈
주최 기관FPF
개최 주기매년 8월
선수단2
웹사이트공식 웹사이트
역사
설립1979년
역대 대회 수43
최다 우승포르투 (23회)
최근 우승포르투 (23회)
(2022)

역사편집

이전의 대회편집

포르투갈에서 슈퍼컵 형식의 경기가 처음 열린건 1944년이었다. 6월 10일,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의 개장을 기념해서 타사 임페리오(Taça Império)[1]라는 특별 경기를 1943-44 시즌 프리메이라 디비장의 챔피언이었던 스포르팅타사 드 포르투갈의 챔피언이었던 벤피카가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는 연장전 끝에 스포르팅이 3:2로 승리하였다. 이후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을 소유하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 협회(FPF)가 타사 이스타지우(Taça Estádio)라는 명칭으로 슈퍼컵을 조직하려 했으나 취소되었다. 20년 후, 1964년에 언론 협회(Casa da Imprensa)가 주최한 타사 드 오루 다 임프렌사(Taça de Ouro da Imprensa)에서 벤피카 (리그 우승팀)가 스포르팅(컵 대회 우승팀)에 5:0으로 승리했다.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편집

 
현재까지 수여되었던 트로피 사진

수페르타사는 비공식적으로 1979-80 시즌에 당시 지역 더비팀이었던 보아비스타(컵 대회 우승팀)와 포르투(리그 우승팀)의 경기로 시작되었다. 이 경기에서 보아비스타는 포르투를 2:1로 이겼다. 다음해에는 다른 더비팀인 스포르팅과 벤피카가 맞붙어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2경기를 진행했다. 2번의 비공식 슈퍼컵이 성공적으로 흥행하자 FPF는 공식적으로 매년 홈&어웨이로 2경기를 치르는 슈퍼컵 대회를 조직하고 포르투갈의 전 선수이자 감독이였던 칸디드 드 올리베이라를 기리는 의미로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로 대회 명칭을 정했다. 수페르타사의 첫 공식 경기는 1982-83 시즌에 진행되었다.

경기 방식편집

처음의 경기 방식은 양 팀이 2경기를 치르는데 원정골을 구별하지 않고 최종 합계 스코어로 우승팀을 가렸다. 합계 스코어가 같을 경우 중립 경기장에서 재경기를 치렀다.[2]

2000년도에 이르러 지속적으로 수페르타사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빠듯한 리그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FPF는 2001년도 대회부터 기존의 홈&어웨이 방식에서 단판 승부식으로 바꾸고 FPF가 정하는 중립 경기장에서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트로피편집

2012년까지는 FPF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는 은색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2013년부터 수여된 트로피 이미지

2013년에는 두 개의 크리스탈 조각이 하나로 합쳐져 있는 형태의 새로운 트로피를 공개했다.

각주편집

  1. 타사 드 포르투갈의 전신인 타사 두 임페리오(Taça do Império)와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2. 1984, 1991, 1993, 1994, 1995, 2000년도 대회까지 총 6번의 재경기가 있었고, 1984년에는 재경기를 2경기로 치렀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