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평사 금동여래좌상

순창 순평사 금동여래좌상(淳昌 淳平寺 金銅如來坐像)은 순창군 순창읍 순평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금동불 좌상이다. 1998년 11월 27일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순창 순평사 금동여래좌상
(淳昌 淳平寺 金銅如來坐像)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65호
(1998년 11월 27일 지정)
시대조선
소유순평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63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불상의 전체높이는 104cm, 상호높이는 30cm이며, 어깨너비 42cm인데, 불상이 지닌 여러 특징으로 보아 14~15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우아하고 귀족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불상이 처음 어디에서 조성되었는지, 또 어디에 모셔졌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구전에 의하면 전에는 남원에 있는 어느 사찰에 모셨던 것이라는데, 해방(1945년)후에 전남 담양의 어느 개인이 소장하기도 했다가 순평사로 옮겨 온 것이다. 지금은 순평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개요 편집

순평사의 본존불로 모시고 있는 이 불상은 원래 담양군의 어떤 사찰에 있던 것이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선초기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받침대나 부처의 광명을 상징하는 머리 뒤의 장식인 광배는 남아 있지 않다. 작고 꼭 다문 입에서 매우 근엄한 인상이 풍기는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자세가 안정되어 있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얼굴과 상체가 유난히 길게 표현된 점이 특징이다. 불상 아래 부분에서 유물을 넣어 둔 함이 발견되었는데, 불상을 처음 만들 때 넣은 유물은 모두 없어졌고, 1946년에 넣은 불경과 은제장신구 등이 들어 있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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