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임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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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임청대(順天 臨淸臺)는 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에 있는, 김굉필과 조위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이다. 1980년 6월 2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되었다.

순천임청대
(順天臨淸臺)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77호
(1980년 6월 2일 지정)
수량1기
관리순천향교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 165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임청대는 김굉필과 조위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이다.

조선 연산군(재위 1494∼1506) 때 무오사화(1498)로 순천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김굉필과 조위가 돌을 쌓아 대(臺)를 만들었다. 조위가 항상 마음을 깨끗하게 가지라는 뜻으로 ‘임청대’라는 이름을 지었다. 갑자사화(1504)로 김굉필과 조위가 죽고, 명종 18년(1563)에 이정(李禎)이 그들을 추모하여 그 자리에 다시 비석을 세웠다.

지금의 위치보다 동쪽에 있던 것을 1971년에 옮기었다. 비석의 앞면에는 이황이 친필로 쓴 '임청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연산군 8년(1502)에 조위가 지은 글을 새겼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