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차프레티

스트로차프레티(이탈리아어: strozzapreti, 단수: strozzaprete 스트로차프레테[*], "성직자의 넥타이")는 이탈리아파스타이다. 길게 늘어뜨린 형태의 파스타로 완벽하게 꽈져 있지는 않지만 형태가 약간 굽어 있는 형태의 파스타이다. 에밀리아로마냐주 투스카니, 움브리아 주에서는 구운 치즈야채 속을 넣어서 먹는다.

스트로차프레티
종류파스타
원산지이탈리아
관련 나라별 요리이탈리아 요리
주 재료밀가루/듀럼밀가루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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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식탐이 많던 성직자들이 사보리 파스타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파스타를 너무 빨리 먹다가 질식할 정도가 되어 어쩌다 죽는 사람까지 나오게 되었다는 것. 다음으로는 로마냐 지방의 방언으로 "주부"를 의미하는 단어 "azdora"가 연관된다. 이 설에서는 "일하는 여자가 삶의 고통과 어려움을 토로하다 격노해서 성직자의 성화에 못이겨 성직자의 목을 졸라버렸다"는 일종의 가정에서 유래했다. 다른 설은 부녀자들이 으레 성직자를 위해 반죽을 하여 파스타를 나눠 먹었고 이 관습이 실은 토지세를 갚는 일환이었다는 것이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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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두콩과 빤쳇타를 넣은 스뜨롯짜쁘레띠 : 이탈리아 북부 지방으로 구분되는 롬바르디아, 리구리아, 피에몬테, 베네또,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에서 즐겨먹는 파스타. 빤쳇타와 잠두콩의 맛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내는 파스타이다.[1]
  • 따란또식 홍합 스뜨롯짜쁘레띠 : 이탈리아 남부 뿔리야 주의 따란또에서 시작된 파스타. 알이 굵고 싱싱한 홍합의 맛으로 유명하다.[1]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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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올로 데 마리아, <<파스타 에 바스타>>, BnC World, 2008, 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