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영어: angler)는 아귀과에 속하는 육식어류이다. 몸의 길이는 60cm 정도이고 넓적하며 등은 회갈색, 배는 흰색이다. 머리 폭이 넓고 몸은 타원형이다. 입은 크고 입 안에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몸이 점액으로 덮여 있다. 아귀의 얼굴은 험상궃게 생겼다. 배 쪽의 테두리에는 수십 개의 수염 모양 돌기가 나 있다. 위턱보다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있으며, 작은 아가미구멍이 있다. 등 지느러미에 낚싯바늘처럼 생긴 촉수가 있어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혀 앞쪽은 검은색 바탕에 둥근 노란색 얼룩무늬가 있다. 암초성이거나 해조(海藻)가 무성한 수심 100-200m의 바다 밑바닥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봄철이며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행동이 매우 민첩하다.[1] 대한민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멕시코 등지의 태평양 연해에서 분포한다.

아귀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상목: 극기상목
(미분류): 에우페르카리아류
목: 아귀목
과: 아귀과
속: 아귀속
(Lophiomus)
T. N. Gill, 1883
종: 아귀
(L. setigerus)
학명
Lophiomus setigerus
Vahl, 1797

아귀는 아귀찜, 아귀탕, 아귀전골 등의 요리에 쓰인다.

용어 편집

입이 크고 흉측한 얼굴 때문에 아귀라고 이름이 붙었다. 다른 말로 아구라고 한다

매체 편집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