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 데코(프랑스어: Art Déco)는 시각예술 디자인양식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출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1930년대부터 1940년대에 걸쳐 세계 디자인계에 영향을 주었다. 기존의 전통적 수공예양식과 기계시대의 대량생산방식을 절충한 스타일인 아르 데코는, 주로 풍부한 색감과 두터운 기하학적 문양, 그리고 호화로운 장식성으로 대표된다.

시카고 만박 포스터.

아르 데코는 산업화가 가속화되어 산업문화 전반이 변화하던 시대에 나타났다. 아르 데코는 (대량생산을 위한)신기술을 포용하였고, 이 점이 아르 데코의 시초라 여겨지는 아르 누보(Art Nouveau,자연적인 모티프 중시)와 구분되는 점이다. 역사학자 베비스 힐리어(Bevis Hillier)는 아르데코를 "비대칭보다는 대칭을, 곡선보다는 직선을 지향한다. 기계,신물질, 그리고 대량생산 수요에 적합한 현대양식"이라고 정의했다.

아르 데코의 전성기는 고급스러움(luxury),매혹적(glamour),풍부함(exuberance),그리고 신기술 발달과의 병행으로 대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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