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영어: Abu Musab al-Zarqawi, 아랍어: أبو مصعب الزرقاوي (1966년 10월 30일 ~ 2006년 6월 7일))은 요르단 태생의 살라프파 테러리스트이다. 본명은 아흐메드 파델 나잘 알할라일레(아랍어: أحمد فضيل النزال الخلايلة). 이라크의 무장 단체인 유일신과 성전(후에 이름을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변경)를 지휘해 자폭 테러, 외국인 납치, 살해 등을 주도하였다.

미국 정부가 공개한 자르카위 사망 확인 사진

생애 편집

알 자르카위는 요르단 자르카 출생으로 1980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무자헤딘과 함께 소련을 대항해 싸웠다.

전쟁이 끝나고 1992년, 요르단에 귀국해 과격 이슬람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폭발물 소지 혐의로 붙잡히게 된다. 1999년, 압둘라 2세의 즉위에 따른 사면으로 석방되었으며 아프간을 거쳐 이라크 북부 쿠르드로 숨어들었다.

이후 2004년, 이라크에서 알타우히드 왈 지하드(후에 이름을 탄짐 카에다트 알지하드 피 발라드 알라피다인(알카에다 이라크 지부)으로 개명한다.)를 세우고 여러 저항세력을 주도하였다. 2006년 6월 7일, 미군의 공습을 받고 7명의 다른 보좌진들과 함께 사망하였다.

참고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