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安東 鳳停寺 木造觀音菩薩坐像)은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보살상이다.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安東 鳳停寺 木造觀音菩薩坐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620호
(2009년 10월 20일 지정)
수량1구
시대고려시대
관리봉정사
위치
안동 봉정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안동 봉정사
안동 봉정사
안동 봉정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봉정사 (태장리)
좌표북위 36° 39′ 12″ 동경 128° 39′ 44″ / 북위 36.65333° 동경 128.66222°  / 36.65333; 128.662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
(鳳停寺 木造觀世音菩薩坐像)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해지)
종목유형문화재 제351호
(2004년 10월 14일 지정)
(2009년 10월 20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2004년 10월 14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351호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鳳停寺 木造觀世音菩薩坐像)로 지정되었다가[1], 2009년 10월 2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620호로 승격되었다.[2]

개요 편집

안동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여러 개의 나무들을 접합한 접목조기법(接木造技法)으로 이루어졌으며 눈은 수정을 감입하였다. 사찰에 전하는 대웅전관음개금현판(大雄殿觀音槪金懸板)과 1753년의 중수원문(重修願文)을 통하여 1199년에 처음 조성되어 1363년에서 1364년 사이와 1751년에서 1753년 사이에 중수된 상임을 알 수 있다.

양식적으로도 이 관음보살상은 아직 고려적으로 변모하지 않은 이국적인 풍모, 마치 배흘림기둥을 연상시키듯 맵시있게 땋아 올린 보계(寶髻), 어깨 위에서 중첩된 고리모양을 이루며 늘어진 보발(寶髮)의 표현, 긴장감 넘치는 옷 주름, 세련된 조각기법과 균형미 넘치는 비례 등에서 중국 남송대의 불상이나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는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이나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과 비교된다. 따라서 이 상은 <대웅전관음중수현판기>에 기록된 대로 승안(承安) 4년, 즉 1199년(高麗 神宗 2) 무렵에는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관음보살상은 고려후기 새롭게 대두하는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양식 불상의 시원적 형태를 간직한 상으로 이러한 불상 양식의 성립과 전개과정을 살펴보는데 매우 중요한 상으로 평가 된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04-272호, 《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4868호, 6~11쪽, 2004-10-14, 지정사유 : 이 佛像은 당초 협시불로 모셔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로서는 관세음보살좌상만 전해져오고 있다. 木佛의 服式 등의 造成方法과 形態도 고려양식에 충실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따라서 有形文化財로 지정한다.
  2. 문화재청고시제2009-94호(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제17113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09. 10. 20. / 49 페이지 / 449.8KB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