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 (1635년)
안원(顔元, 1635년~1704년)은 중국 청초의 학자이다. 직례성(直隷省) 박야현(博野縣, 현재의 허베이성 안국현에 속함) 출신이며, 자는 역직(易直)·혼연(渾然), 호는 습재(習齋)이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f/%E9%A1%8F%E5%85%83.jpg/220px-%E9%A1%8F%E5%85%83.jpg)
어려서부터 역경에서 성장하고, 과거(科擧)에도 급제하지 못하고 괴로운 생활을 계속하면서 육왕학(陸王學) 외에도 주자학(朱子學)을 공부하였으나 만족하지 않고 드디어 독자의 복고적·실천주의적인 학문을 수립하였다.
그의 저서 《사존편(四存編)》은 공맹(孔孟)의 학문에 관하여 철저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또 그는 경세치용의 실학(實學=현실의 정치·사회에 소용되는 실제적인 학문)을 제창하고 《사서정오(四書正誤)》를 저술하였다. 《습재기여(習齋記餘)》는 그의 문집이다. 그의 학문은 제자인 이공, 왕원(王源) 등에 계승되었으나, 그 철저한 실천주의로 하여 그다지 공명자(共鳴者)를 얻지 못하고 왕원(王源)에서 단절됐으나 청말에 이르러 대망(戴望)에 의하여 부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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