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키아의 에프스타티오스

때때로 (ο Μέγας)가 붙기도 하는, 안티오키아의 에프스타티오스(그리스어: Ευστάθιος Αντιοχείας, 260년경 - ?)는 4세기 안티오키아의 총대주교로, 아리우스주의의 반대자였다. 동방 정교회에서 그의 축일은 2월 21일이다.[1]

에프스타티오스는 260년경 팜필리아 시디에서 태어났다. 320년경에 베리아의 주교가 되었으며, 323년경에 안티오키아의 대주교로 선출되었다. 325년에 니케아 공의회에 참석하였다. 에프스타티오스는 아리우스주의에 대한 가장 현저한 반대자 중 한 사람이었으며[2], 이후에도 지속적인 반아리우스 투쟁을 계속했다. 아리우스주의에 우호적인 케사리아의 에브세비오스와 그와 동명인 니코메디아의 주교는 안티오키아에서 교회회의를 열었고[2], 에프스타티오스에게 면직의 선고를 내렸으며, 이것은 황제에게 승인되었다.[3] 그러나 안티오키아에서는 그의 추종자들의 저항으로 인해 에프스타티오스파가 생겨났고, 결국에는 삼위일체 교리를 둘러싸고 동방 교회가 분열한, 멜레티오스 분열로 발전했다.[4]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