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리타(Amrita)는 범어(梵語)로 불사를 뜻하며 인도 신화에 나오는 생명수이다. 산스크리트어는 अमृत로 불멸, 넥타르(nectar;영주;靈酒), 암브로시아(ambrosia;신찬;神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화에 등장하는 암리타 편집

힌두교 창세기 신화에 나오는 유해교반 때에 만들어지지만, 아수라 라프가 암리타 한방울을 손에 넣게 된다. 그것을 알게 된 비슈누는, 라프가 완전한 무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수다르샨차크라라는 차크람 형태의 아스트라를 던져 라프의 머리를 몸통에서 잘라내었지만, 이미 암리타를 마신 라프의 머리부분은 불사가 되어, 태양을 쫓아가서 삼키려고 했기 때문에 일식월식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소마 편집

암리타는 인도신화에서 신들에게 애용되는 음료인 소마와 동일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인도의 베다 시대 때는 소마주를 빚어 신에게 바치는 의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