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 감응형 소재
상세
편집차량의 발열 시트 폼(foam) 내부에 적용되어, 시트에 닿는 탑승자의 체형 부위만 정확하게 발열 시켜 주는 기술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개발했다.[1]
사용된 소재는 튜브 모양 구조의 탄소 집합체 '탄소 나노 튜브(Carbon Nano Tube, CNT)'로, 가볍고 튼튼하며 전기전도도 및 열전도도가 뛰어나다. 따라서 인체에 의해 시트 폼 소재가 압축되면 탄소 나노 튜브의 접촉이 증가해 저항이 줄어들고 전류량이 늘어나, 해당 부위에 발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필요한 부위만 발열시킴으로써 소비전력을 절감하고, 전동화 차량에는 추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2]
해당 소재를 특수 용액에 균일하게 분산시켜 스펀지와 같은 시트 폼에 코팅하는 공정 기술 역시 개발했다. 시트 폼의 유연한 물리적 성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용액을 최대한 얇게 코팅하는 동시에 반복되는 마찰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이 확보되는 기술이다.[3]
같이 보기
편집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소재개발에 진심”...현대차·기아, 마법같은 나노기술 살펴보니”. 《데일리한국》. 2023년 7월 20일. 2023년 7월 24일에 확인함.
- ↑ “현대차그룹이 첨단 소재 기술 개발에 진심을 다하는 이유는?”. 《엠투데이》. 2023년 7월 20일. 2023년 7월 24일에 확인함.
- ↑ “"車 긁히면 스스로 복구한다"…현대차, 꿈의 '나노기술' 공개”. 《한국경제》. 2023년 7월 2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