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와라 나루코

야나기와라 나루코(일본어: 柳原愛子, 1855년 4월 16일 ~ 1943년 10월 16일)는 일본 제국 메이지 천황후궁으로, 다이쇼 천황의 생모이며, 쇼와 천황의 친할머니이다.

야나기와라 나루코
전시
이름
야나기와라 나루코
별호 사와라비노스케
니이노쓰보네
신상정보
출생일 1855년 4월 16일
출생지 일본 제국 교토
사망일 1943년 10월 16일
사망지 일본 제국
국적 일본 제국
왕조 일본 제국 일본 제국
부친 야나기와라 미쓰나루
배우자 메이지 천황
자녀 다이쇼 천황 등 1남 1녀
묘소 도쿄도 메구로구 유텐지

생애 편집

1855년(안세이 2년) 4월 16일 교토에서 태어났다. 야나기와라 미쓰나루의 차녀로, 가인 야나기와라 뱌쿠렌의 고모이기도 하다. 1870년(메이지 3년) 에이쇼 황태후[주 1] 궁에 조로의 신분으로 들어갔다가, 메이지 천황의 눈에 띄어 메이지 천황의 후궁이 되고 사와라비노스케(早蕨典侍)라는 겐지명으로 불렸다. 1873년(메이지 6년) 권전시, 1902년(메이지 35년) 전시가 되었다. 한편 나루코는 메이지 천황과의 사이에서 다이쇼 천황을 비롯한 2남 1녀를 낳았으나, 다이쇼 천황을 제외한 1남 1녀는 요절하였다.

1912년(다이쇼 원년)부터는 쇼켄 황태후를 모시게 되었으며, 1915년(다이쇼 4년) 종2위의 품계를 받고 니이노쓰보네(二位局)로 불리기도 하였다. 1926년(다이쇼 15년) 12월 다이쇼 천황이 사망하기 직전에는 데이메이 황후의 주선으로 다이쇼 천황이 요양 중이던 하야마의 별장을 찾아가 아들과 대면하고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1] 이후 말년에는 도쿄 시나노 정에서 황족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지내다가, 1943년(쇼와 18년) 10월 16일 89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평소에 와카에 뛰어났다고 한다.[2][3]

나루코의 묘는 도쿄도 메구로구의 유텐지에 있다.[4]

가족 관계 편집

주해 및 각주 편집

주해
  1. 메이지 천황의 아버지 고메이 천황의 황후로, 메이지 천황의 적모이다.
각주
  1. 保坂正康 (2012년 1월 1일). 《崩御と即位 -天皇の家族史-》. 新潮社. 112쪽. ISBN 978-4-10-133372-4. 
  2. 日外アソシエーツ (2004). “20世紀日本人名事典 - 柳原愛子”. 日外アソシエーツ. 2017년 5월 11일에 확인함. 
  3. 葛西奈津子 (2014). “知恵蔵 - 柳原白蓮”. (株)朝日新聞出版. 2017년 5월 11일에 확인함. 
  4. “祐天寺ご案内”. 2017년 5월 11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