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독서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의도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책을 보는 행위를 말한다. 일본어로는 立ち読み(서서 책읽기), 중국어로는 打書釘(책못을 박음)라고 한다. 많은 고객이 드나드는 대형 서점의 경우,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별도로 얌체 독서를 드러내놓고 문제시 하지는 않으나, 중소규모의 서점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형서점의 경우에도 책 내용을 보고 베끼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는 경우는 하지 못하도록 별도로 제한해두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보통 책방에는 얌체 독서금지라는 경고문을 미리 써붙여놓는 경우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