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 치료

입자 치료의 일종

양성자 치료(陽性子治療, 영어: proton therapy) 또는 양성자빔 치료(영어: proton beam therapy)는 양성자빔을 사용하여 질병이 있는 조직에 빛을 투사하기 위한 입자 치료의 일종인 의료 방법으로, 종종 치료에 사용된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마요 클리닉에 설치된 양성자 치료 장비.

개요 편집

 
양성자 치료를 위한 일반적인 치료에서 SOBP(spread out Bragg peak, 파선으로 된 파란 선)는 치료상의 방사 분포이다.

방사선 치료는 이온화 방사선을 이용한 외부 빔 치료의 일종이다. 방사선 치료에서 의료의는 입자 가속기를 사용하여 양성자 빔으로 종양을 목표로 지정할 수 있다.[1][2]하전 입자는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며 궁극적으로 이들을 죽이거나 복제되지 못하도록 막는다. 암세포는 특히 DNA의 공격에 취약한데, 그 이유는 분열 속도가 빠르고 DNA 손상의 치료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역사 편집

활동적 양성자가 효과적인 치료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최초의 제안은 로버트 R. 윌슨[3]에 의해 1946년 게시된 논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당시 그는 HCL(Harvard Cyclotron Laboratory)의 설계를 맡고 있었다.[4]

비용 편집

역사적으로 양성자 치료의 비용은 비싼 편이다. Goitein & Jermann[5]의 분석에 따르면 양성자 치료가 X레이 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 2.4배 더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더 새롭고 더 소형의 양성자 빔원(beam source)가 가능해지면서 4~5배 더 싸지게 되었고 더 정밀한 3차원 목표 지정이 가능해졌다.[6][7]

각주 편집

  1. Jakel, O. (2007). "State of the Art in Hadron Therapy". AIP Conference Proceedings, vol. 958, no.1, pp. 70–77.
  2. "Zap! You're Not Dead." Economist, 8 September 2007. 384 (8545):13–14.
  3. "Radiological Use of Fast Protons", R. R. Wilson, Radiology, 47:487-491 (1946)
  4. Richard Wilson, "A Brief History of the Harvard University Cyclotrons", Harvard University Press, 2004, pp 9
  5. Goitein, M., & Jermann, M. 2003. “The Relative Costs of Proton and X-ray Radiation Thearpy. (2003)”. 《Clinical Oncology, 15, S37–50》 15: S37–S50. doi:10.1053/clon.2002.0174. 
  6. “Siteman Cancer Center Treats First Patient With First-of-Its-Kind Proton Therapy System”. PRWeb. 2014년 1월 9일에 확인함. 
  7. “God particle technology to cancer patients”. 

외부 링크 편집